 
왕의 녹차! 천년의 향 세계를 품는다 하동군, 제18회 야생차문화축제 5월 17∼19일 개최…茶 산업·문화 융합
‘왕의 녹차! 천년의 향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한 제1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5월 17∼19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차(茶) 산업 메카’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박람회형 녹차시장(Tea Market)을 중심으로 차 산업과 차 문화가 융합하는 기본 전략으로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야생차문화축제는 주무대인 화개면 차문화센터의 메인시트를 중심으로 화개장터, 다원 8경, 사찰(쌍계사·칠불사), 섬진강, 악양면 등 5개의 서브시트로 구성·운영된다.
프로그램 구성을 보면 이번 축제가 차 산업 활성화에 주안점을 둔만큼 마케팅(산업)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모두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대표 프로그램 3개, 체험 11개, 참여 14개, 문화 5개, 공식행사 4개 등 총 46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분야별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마케팅 프로그램의 경우 ‘녹차시장’을 위시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 녹차연구소가 개발한 기능성 제품과 생활용품을 전시·판매하는 ‘녹차제품 전시판매관’이 운영된다.
또한 방문객의 장기자랑 등을 통해 즉석에서 녹차 제품을 반값으로 판매하는 ‘녹차시장 게릴라 할인판매’, 농가가 직접 생산한 제품을 방문객이 무료로 시음하는 ‘녹차시장 가두 시음’, 방문객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야생차 복불복’ 등이 첫 선을 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섬진강 달빛차회’, ‘대한민국 차인한마당’과 함께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평소 보답하고 싶은 사람을 초청해 차를 대접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보은 찻자리’가 올해 새로 도입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조선·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다구와 차 체험을 하는 ‘차와 함께하는 시간여행’, 힐링 공간인 부춘 녹차길을 걷는 ‘천년다향길 투어’, 최참판댁·동정호·부부송 등을 전기자동차로 투어하는 ‘서희길상이 평사나들이’가 준비된다.
아자방과 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성불했다는 칠불사에서의 ‘일곱 왕자와 함께하는 차 명상’, 녹차의 맛을 보고 우전·세작·중작 등의 차 종류를 맞히는 ‘녹차의 미(味)를 찾아라’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새로 운영된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차 시배지에서 다송 조형물을 인증샷으로 찍어오면 기념품을 주는 ‘동다송 인증샷’, 동정호에서 추억의 엽서를 쓸 수 있는 ‘동정호 사랑의 느린 우체국’,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왕의 녹차 청소년 골든벨’ 등이 마련된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행사장 입구에서 녹차 관련 토피어리나 이야기 안내판을 제작·설치하는 ‘왕의 녹차 이야기공원’, 방문객에게 아코디언·통기타 연주 같은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녹차시장 추억의 거리음악회’, 쌍계사 범패공연 등이 선보인다.
공식 행사로는 차 시배지의 개막 헌다례를 시작으로 녹차시장 개막식, 인기가수 설운도·강수지·박남정 등이 출연하는 개막행사 및 축하공연, 3일간의 축제를 영상 등으로 되돌아보는 폐막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차 생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차의 대중화를 위한 방문객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강화한 만큼 차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대중화의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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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우리 농산물이 최고 하동 화개초, 환경을 살리는 저탄소 녹색동아리 운영…녹색 식생활 실천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환경을 사랑하고, 건강을 지키며,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와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저탄소 실천 녹색 식생활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녹색 식생활’ 동아리는 좋은 간식으로 만드는 나의 건강, 지역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 음식물 남기지 않기, 전통 식생활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요리 활동을 통해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매주 화요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운영한다.
녹색 식생활 동아리에서는 영양교사와 학생들이 우리 몸에 좋은 영양 가득한 음식을 찾아 직접 요리로 만들어 보는 체험중심활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첫 시간으로 영양가득 초간단 스파게티를 만들었다.
화개초교는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먹을거리를 만든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색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3학년 강상임 학생은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을 알아보고 직접 요리로 만들어 보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다”며 “이러한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화개초교는 앞으로도 환경을 살리는 다양한 저탄소 녹색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환경, 건강, 배려를 실천하는 생활’을 실천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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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개회 하동군의회, 28·29일 2일간 조례안 심의…이장단협의회 본의회장 방청
제212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28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2일간 회기로 개최된다.
군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군이 제출한 ‘하동군 조례 제명 띄어쓰기 등 일괄개정 조례안’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열어 ‘하동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 ‘하동군 지적재조사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 ‘하동군 경계결정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 ‘하동군 군민체육센터 관리·운영 조례안’을 심의했다.
군의회는 다음날 같은 시각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첫날 하동읍이장협의회 박상현 회장 등 이장 5명이, 다음 날 하동군이장단협의회 송동근 단장 등 이장 5명이 각각 의회를 방청했다.
첫날 본회장을 찾은 방청객들은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주요 기능인 조례안 처리 절차에 대해 이해도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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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관문 국도 19호선 도로변 대청소 하동군 고전면, 새봄맞이 전도∼신방 국토대청소 실시…생활주변도 병행
하동군 고전면은 28일 면 직원 및 기관․사회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하동의 주요 관문인 국도 19호선 도로변 국토대청소를 통해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청정 고장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고전면 자체행사로 진행됐다.
고전면은 보다 내실 있는 대청소를 위해 고전면 공무원과 자연보호협의회 등 기관 및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도∼신방마을 국도 19호선 도로변을 집중적으로 정화했다.
또한 고전면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마을 자체적으로 해당 마을입구·소하천 등의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생활주변 대청소’를 병행하는 등 도로변 뿐만 아니라 내 집앞과 우리마을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이번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통해 전 면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나부터 먼저’라는 인식전환을 통해 ‘범 군민 국토청결운동 및 녹색생활 실천운동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은 물론 면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전면은 지난 22일 하동군이 주관한 국토대청소 행사에서 금남대대의 협조하에 장병 25명과 고전면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전면 신월습지 구간을 대대적으로 청소한 바 있다.
이는 벚꽃 개화기를 앞두고 예상되는 관광객의 내방을 맞아 얼마 전 데크로드가 완공된 하동군의 주요 생태보호구역인 신월습지구간을 청소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보다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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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면에서‘무비 데이’운영 눈길 하동군, 진교면 분기별 문화·예술 소외계층 대상… 28일 어르신 초빙 첫 상영
도시에 비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골 면단위에서 어르신·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비 데이’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하동군 진교면은 면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부여하고자 올 초 면정보고 때 새로운 시책으로 제시한 ‘행복한 영화 상영의 날’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영화 상영의 날은 영화 관람 기회가 거의 없는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한 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한 차례씩 모두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진교면은 첫 무비 데이로 28일 오후 7시 진교 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상영했다.
추창민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류승룡·한효주가 열연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작년 9월 개봉 이후 한국 영화 중 7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5개 부문을 수상했다.
진교면은 이번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6월에는 한 부모가정과 조손가정, 9월에는 장애인 가정, 12월에는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며, 영화 관람 후 귀가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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