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노벨상 도전하는 꿈나무들
하동 악양초교, 경남과학교육원 일일과학체험…과학적 지식·탐구력 길러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경원)는 최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남도과학교육원에서 일일과학체험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학체험 활동은 평소 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하고, 과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교육의 장을 체험함으로써 과학적 마인드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연사관에서 진주의 가진리 새발자국 화석을 보며 찬란한 지구의 역사를 확인하고, 과학체험관에서 놀고 즐기면서 과학적 원리는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체투영관에서는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밤하늘과 드넓은 우주를 하늘 모양의 구형 스크린에 투사해 밤하늘의 꿈을 꾸어보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팬 플루트를 직접 만들어 공명현상에 대해 공부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일일과학체험을 한 4학년 조맑음 학생은 “과학책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하니 정말로 신기하고 과학이란 과목이 어렵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남과학교육원에서의 일일과학체험교실 경험은 학생들에게 생활 주변의 숨겨진 지혜와 과학적 지식 및 탐구력을 길러 미래의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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