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공연으로 활기 찾는 전통시장
하동군, 하동공설시장 활력 불어넣기…국악, 무용, 각설이 공연 등 풍성
하동군 전통시장이 작년의 여세를 몰아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로 활력이 넘치고 있다.
작년 하동공설시장에서 공연행사를 통해 고객과 상인들에게 큰 효과를 얻어 올해부터는 하동․진교시장 뿐 아니라 옥종과 계천공설시장으로 공연장소를 늘리고 공연행사도 원숭이 공연에서부터 국악, 무용, 각설이공연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17일 하동공설시장에서는 하동국악예술협회의 국악공연과 전통무용공연 등 기존의 공연에서 벗어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여 시장을 찾은 고객과 상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옥종공설시장은 4월 옥종노래교실공연단의 큰 호응에 힘입어 9월께도 같은 공연을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옥종공설시장은 특히 옥종면의 옥종노래교실공연단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하동공설시장에서는 연예예술인협회의 ‘장터 가는 날’ 공연을 통해 인기가수를 초청하고 상인과 고객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즉석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시장에 활력을 붙어 넣을 예정이며, 계천공설시장에서는 경상대학교 개척공연단의 우리하동 전통시장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 시장공연에 대한 상인과 고객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올해도 더 다양한 공연행사를 통해 시장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동아리 공연도 펼쳐 상인과 젊은 고객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333 페이지
조회 : 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