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사랑의 헌혈' 행사 헌혈로 고귀한 생명 나눔 동참
구례군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31일 구례 의회광장 및 보건의료원 주차장(헌혈 버스)에서 여름철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자의 85%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많아, 전국 혈액 보유량이 1~2일분으로 적정 보유량보다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혈액 부족 현상에 대비하고자 구례군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차량 2대를 지원받아 공무원, 회사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다.
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생명 운동’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환자에 대한 수혈은 오직 건강한 사람의 헌혈에 의해서만 가능하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고귀한 생명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겨울철과 여름철에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구례군, 드림스타트 공감소통여행 “떠나요” 1박 2일 소중한 추억 만들기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북 경주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공감소통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블루원 워터파크 물놀이 체험과 안압지, 울산현대중공업, 고래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현장 학습 체험을 진행한 이번 행사는 장래 진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또래 관계 형성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였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신체발달 증진 및 탐구심 능력 배양, 가족 구성원의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정서발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구례군, 동해마을 통학 거리 10km → 4km로 단축 통학구역 건의를 통해 집 근처 학교로 등굣길 열려
구례군 문척면은 지난 18일 동해마을 학생들이 현재 10km 떨어진 순천 황전초등학교에서 집 근처에 있는 문척초등학교로 내년부터 진학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 변경 건의서를 전달했다.
섬진강변 사성암 아래에 위치한 동해마을 초등학생들의 통학구역은 당초 마을에서 1.5km 거리의 순천시 황전초등학교 용림분교장이었으나, 학생 수 감소로 용림분교장이 폐교되면서 10km 떨어진 황전초등학교로 통학구역이 변경되었다.
그동안 동해마을에서는 4km 거리에 문척초등학교가 있음에도 원거리인 황전초등학교를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주민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문척면장은 동해마을이장과 순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2011년 용림분교장 폐교 당시에 주민들의 의견 청취 없이 황전초등학교로 일괄 통합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며, 마을에서 가까운 문척초등학교로 통학구역을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건의서를 접수한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동해마을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집에서 가까운 학교로 통학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행정절차를 거처 2019학년부터는 구례군 문척초등학교로 변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능동적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는 문척면장의 의지로 내년부터 동해마을의 통학구역이 변경되어 동해마을 학생들이 집 근처 학교로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