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촌 체험으로 전통문화 계승의지 다져
하동 진교중, 22∼24일 전교생 백련리 사기마을에서 도예체험 학습 실시
하동 진교중학교(교장 장재성)는 22∼24일 사흘 동안 전교생 24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웅기 작가의 지도하에 진교면 백련리 사기아름마을에서 2012년 도예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예촌 체험학습은 2006년부터 시작돼 해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예 체험은 진교 지역의 도요 지역사 이해 및 도자기 제작 체험, 전통 다도 예절 교육, 도자기 빚기, 물레 시연, 그림 및 조각하기, 초벌구이, 나만의 찻잔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진교중학교의 도예촌 체험학습은 자연친화적인 흙을 만지면서 도자기를 만들기 때문에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성취감,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 활동을 통해 조상들의 장인정신을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문화적 인프라를 활용한 도예촌 체험학습은 진교중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서 굳건하게 자리매김했으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교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적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들의 특기∙적성 함양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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