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하동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하동군, 신입생 70명 9개월간 노인 건강관리·교양·컴퓨터 등 강좌 이수
제21기 하동군 노인대학 입학식이 20일 오전 11시 하동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연가 학장을 비롯해 최정경 부군수, 이정훈 군의회 의장, 문병조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정승교 노인회 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최정경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하루하루가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군민에게 등대와 나침반 같은 인생의 길잡이가 되며, 지역과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21기생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9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노인 건강관리와 교양강좌, 노래교실, 상식, 역사, 컴퓨터 등 현장 학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하동군 노인대학은 군내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3년 개설했다.
노인대학은 1993년 첫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0기 동안 10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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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꽃쌀’2차 호주 수출길 올라
하동군, 2차분 3t 호주 수출…하동 출발 오는 30일 부산항에서 선적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하동 꽃쌀’이 2차로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해 2012년산 하동 꽃쌀 100t을 호주에 수출키로 계약하고 그해 11월 1차로 5t을 부산항을 통해 수출한데 이어 오는 30일 2차로 3t을 선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20일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옛 금남농협 RPC)에서 공무원, 농업실용화재단, 쌀생산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컨테이너에 상차해 훈증작업을 거쳐 부산항으로 출발했다.
이번에 호주 수출길에 오른 하동 꽃쌀은 2011년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 시범사업과 연계해 올해 3년차 사업으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호상 법인 대표는 “하동쌀의 호주수출은 다양한 쌀 수출 루트를 개척하고 쌀 수급조절을 통한 쌀 산업의 안정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호주 수출을 통해 하동쌀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하동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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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천에 어린 연어ㆍ은어 방류
하동군, 연어 4만·은어 2만여 마리…내수면생태계 보전 및 어족자원 보호
하동군은 20일 오전 11시 30분 섬진강과 만나는 화개장터 인근의 화개천에 회귀성 어종인 어린 연어 4만여 마리와 어린 은어 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내수면의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증대,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고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함께 매년 화개천에 어린 연어와 어린 은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이날 지역 출신 군의원과 지역 주민, 화개초등학교 학생, 경남도·화개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정란 부화후 100여일된 어린 연어 4만여 마리와 어린 은어 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앞서 지난 2010년 3월 화개천에 어린 연어 5만여 마리를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이곳에 어린 연어 5만여 마리와 어린 은어 3만여 마리를 방류하는 등 올해 4년째 방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방류한 수면에 어린 고기가 정착할 때까지 잡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 및 자율방범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어업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내수면 토속어종에 대한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방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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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민속예술축제 5월 하동에서 연다
하동군, 5월 30·31일 18팀 경연…시·군 관계자 회의 열어 준비사항 점검
경남지역 민속문화예술인의 경연과 화합의 장인 제37회 경남민속예술축제가 오는 5월 30·31일 이틀간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에서 열린다.
경남민속예술축제는 경남지역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 전승·보전하고자 2년마다 개최되는 도 단위 행사로, 18개 시·군팀의 경연과 2개 시연팀이 참가해 단체상 6개 분야, 개인상 4개 분야를 시상하는 민속예술 한마당 잔치다.
하동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행사 첫날 오전 10시 2011년 최우수상 수상자인 ‘함안농요’의 개막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8개팀 경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다음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0개팀의 경연이 펼쳐지고 이어 2011년 우수상 수상자인 진주 전통무용 ‘의암별제’ 시연과 18개 경연팀의 심사결과 발표 및 총평,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시·군별 참가종목은 창원 ‘연도여자 상여소리’, 진주 ‘경상우병영 성조정례’, 통영 ‘통제영 대취타’, 사천 ‘적구놀이’, 김해 ‘장유화상 추모제’, 밀양 ‘신선바위학춤’, 거제 ‘전래민요놀이’, 양산 ‘원동목도소리’ 등이다.
또 의령 ‘보리타작소리’, 함안 ‘군북매구놀이’, 창녕 ‘구계목도’, 고성 ‘고성농악’, 남해 ‘남해오실집들이 굿놀음’, 하동 ‘대도선창굿’, 산청 ‘산청매구’, 함양 ‘함양들놀이소리’, 거창 ‘디딜방아 액막이제’, 합천 ‘오광대놀이 3과장’이 경연을 벌인다.
이와 관련, 하동군은 20일 오후 1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민속예술축제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정경 하동부군수와 박재근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경남도 공무원, 민속문화의 해 추진단 관계자, 시·군 담당계장과 담당자, 참가팀별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경연 순번 추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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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사업 추진
하동군, 개인·단체·귀농예술인 등 4개 분야
100만∼300만원 31일까지 접수
하동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의욕을 고취하고자 ‘2013년 지역 문화예술 문예창작활동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문화예술단체 작품발표회 △자생예술단체 문예활동 △귀농예술인 창작활동 등 4개 분야이며, 지원 규모는 분야(장르)당 개인 200만원이내, 문화예술단체 300만원 이내, 자생단체 150만원 이내다.
분야별 지원계획을 보면 문화예술인(개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3년 이상 관내에 거주한 문화예술인 중 2회 이상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 사람이다.
지원장르는 공연예술을 제외한 문학·사진·미술(그림·서각·서예)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이며,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문화예술단체 작품발표회 지원사업은 문학·사진·미술·국악·연예 등 (사)한국예총 하동지회 산하 5개 지부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액은 분야(장르)당 300만원 이내다.
자생예술단체 문예활동 지원사업은 문학·사진·미술·국악·연예 분야의 관내 자생문화예술 동아리 단체 중 회원이 15명 이상, 최근 전시회 등 활동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하며, 분야당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귀농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은 귀농 예술인 중 전업 예술인으로서 6개월 이상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문학·사진·미술·국악·무용·음악 분야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하는 문화예술인이다.
지원 규모는 신규 신청자는 200만원까지, 기존 지원자는 100만원 이내에서 3회까지 지원된다.
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활동경력 등의 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하동군 문화예술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내달 중 구성될 대상자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같은 달 말까지 대상자를 최종 결정·통보할 계획이다.
그 외 문예창작활동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 문화예술담당(880-23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