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사단지 해양플랜트 클러스터 구축 지원
하동군, 갈사만 조선산단 조성현장 방문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반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반(반장 여상규·새누리당)이 대한민국의 해양플랜트 메카로 조성 중인 하동군 금성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16일 하동군에 따르면 국회 지식경제위 국정감사위원 14명은 지난 15일 오후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현장사무실을 찾아 조선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김호성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국회 지경위 행정실 직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변종립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신대호 경남도 경제기업정책과장, 이희봉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하동군에서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류현주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 대표, 하진수 남해안개발과장 등이 함께했다.
지경위 국정감사반은 이날 오후 2시 갈사산단 현장사무실에서 조유행 군수의 환영 인사에 이어 이영구 감리단장으로부터 갈사만 조선산단 조성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조유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03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국제 금융위기와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런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최첨단 조선산업단지 개발사업이 큰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특히 “갈사만을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해양플랜트 생산·연구·교육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경남도가 지식경제부에 신청할 해양플랜트 연구개발특구가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정감사반은 이어 2014년 6월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소를 비롯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시찰하고 갈사만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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