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광양 어르신 친선 게이트볼 대회
하동군, 금성면-태인동 어르신 70여명 참가…
건강한 노후·양 시군 결속 다져
하동군 금성면과 광양시 태인동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 시·군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게이트볼대회를 가졌다.
하동군 금성면(면장 송원주)은 25일 오전 10시 금성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지역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양 지역 게이트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어르신 게이트볼 친선대회를 개최했다.
게이트볼 대회는 3년 전부터 영·호남 친선교류 차원에서 매년 양 시·군을 오가며 게이트볼 동호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자 열리고 있는데, 금성면 게이트볼회(회장 이윤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기에 이어 미리 준비한 다과를 들며 회원간의 화합을 다졌다.
게이트볼 경기는 격한 움직임이나 속도, 큰 힘을 들일 필요가 없고 신체에도 부담을 주지 않아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동호인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금성면 게이트볼회는 회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꾸준한 활동으로 건강한 여가 생활과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우울증 및 만성질환 관리뿐 아니라 노후의 삶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원주 면장은 “지역을 이끄는 원동력인 어르신들의 이러한 친선경기를 계기로 양 지역 간의 스포츠를 통해 더욱 더 결속력이 강화된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에 모인 회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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