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소년 미래 과학·로봇 체험
하동군청소년수련관, 지역 청소년 대상…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호응’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17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2년 여름방학 과학 체험프로그램 ‘과학으로 하나 된 우리’를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 과학과 환경, 로봇에 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창원 과학체험관에서 진행된 체험활동에서 실물크기의 로봇과 휴먼로이드 로봇의 로봇댄스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로봇을 조작해 물건 옮기고 로봇축구를 하는 등 다양한 로봇체험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과 우주과학, 생명과학, 환경에너지, 정보통신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과학체험에 참여한 백현진(하동초 6년) 양은 “과학체험을 하기 전에는 과학이 재미없고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체험 활동을 하면서 과학이 정말 즐겁고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장승환(하동초 4년) 군은 “평소에도 로봇에 관심이 많았는데 로봇을 직접 움직여 볼 수 있어서 더 즐겁고 유익했다”며 “나중에 크면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 체험을 비롯해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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