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문예대전 수상작 전시회
하동경찰서, 7월 20일까지 경찰서 1층 현관·희망학교…
포스터 등 33점 전시
하동경찰서(경찰서장 정성균)은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53일간 경찰서 1층 현관 등지에서 학교폭력 근절 문예대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신학기를 맞아 하동지역 전 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근절 문예대전 심사 결과, 하동초 5년 이서영 양이 그린 ‘학교폭력 이제 그만, 사랑으로 치료하자’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포함해 총 33점이 전시됐다.
하동경찰서는 1차로 내달 10일까지 경찰서 1층 현관에서 전시한 뒤 2차로 관내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7월 20일까지 이동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를 지켜본 한 학생은 “자신의 학교 친구가 그린 포스터가 경찰서 현관에 전시된 것을 보고, 반갑고 자랑스러웠다”며 “학교폭력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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