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원좌마을, 녹색농촌체험관 개관식 가져 - 3월 22일 산수유군락지 일원에선 산수유꽃축제 개막 삼일절이었던 지난 1일 오전 구례군 산동면 원좌마을(이장 박계영)에서는 녹색농촌체험마을 체험관 개관식 행사가 있었다. 원좌마을은 2013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농촌체험마을 신규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이번에 1층에 창고 및 발효실, 2층에 교육장 및 주방, 화장실을 갖춘 연면적 204.12㎡ 규모의 전통음식체험관을 준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마을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계영 마을 대표는 “앞으로 도시민을 대상으로 메주, 된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유치하고 된장 항아리를 분양, 관리함으로써 농촌체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소득자원화에 초점을 맞추고 마을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더불어 주민들이 직접 농사 지은 각종 산나물, 콩, 고구마, 고로쇠 약수 등 농특산물의 판매 판로 확보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좌마을이 속한 산동면은 전국 최대 규모의 산수유꽃 군락지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제15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펼쳐진다. 봄은 평범했던 이 곳 농촌마을과 그 속의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계절이다. 주민들은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가장 빛나는 꽃 시즌을 맞아 산수유 경작지 주변과 돌담이 있는 고샅길 등 마을 주변을 정리하고, 나무는 나무대로 겨우내 웅크려 준비해온 노란 꽃망울을 틔워 내며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
구례군, 사례 중심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 - 확고한 청렴 의지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강화
지난 3일 구례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산하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이 있었다. 공직자의 윤리관 정립과 행동강령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 감사관실에 근무하고 있는 이형만 회계감사담당이 강사로 나서 “우리가 청렴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강의는 부패의 정의와 발생원인, 부패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렴의 중요성, 청렴도 향상 제약요인, 공직감찰 중점 내용,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 등을 전달했다. 특히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행동강령의 규정과 그 규정을 위반해 실제로 발생했던 다양한 사례를 연계해 설명하며 공직자들이 비위에 대한 정도를 쉽게 이해하고, 애매한 사안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을 얻게 했다. 구례군은 올해부터 공직 비리 상시예방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시행하고, 청렴방송 청취의 날 운영, 관행적인 부정부패 근절대책 수립, 1부서 1청렴 실천과제 발굴 등의 시책을 추진해 청렴의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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