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최은지 선수, 고향 하동에 따뜻한 나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200만 원 상당 보양식 키트 기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소속 최은지 선수가 고향 하동에 따뜻함을 전했다.
21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은지 선수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복지관에 200만 원 상당의 보양식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물품은 복지관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여, 이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은지 선수는 하동 출신으로, 올해로 4년째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최은지 선수는 “내 고향 하동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내 고향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최은지 선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자원봉사센터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 참가자 모집 오는 30일까지 “차차(茶茶) 가까워지는 우리 사이” 녹차문화권 참가 접수 자원봉사와 여행 결합한 볼런투어(voluntour) 형식으로 진행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오는 30일까지 지역활력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 녹차문화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의 변화로 발생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인생 2막 첫걸음’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된 볼런투어 형식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볼런투어(voluntour)란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의 합성어로서 봉사활동을 겸한 여행을 의미한다.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는 지난해 프로젝트를 더 확장하여, 지역의 농특산물과 접목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하동의 농특산물별 4개 권역(녹차문화권, 섬진강권, 지리산권, 남해바다권)으로 나뉘어 일손돕기 활동을 주제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상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차별점을 두었다.
녹차문화권 참여자는 5월 10일~11일 1박 2일간 한국 차(茶)의 시배지이자 기원지로 알려진 화개면을 중심으로 햇차 수확, 차밭 트레킹, 다실 이용 등 하동 녹차를 주제로 한 지역활력 증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25세~39세 미혼 직장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 후 ‘고향사랑e음>하동군 산불피해 복구 지원 긴급 모금’에서 10만 원을 기부한 영수증과 함께 신청서를 자원봉사센터 e-mail(hd1365@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보다 하동에 가까이 다가오기 쉽도록 문을 활짝 열어 젊은 활력을 이음으로써, 인연을 맺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녹차 내음 가득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인생 2막 첫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리산·섬진강·코스모스·남해 4개 권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인생을 다듬는 감동 무대, 연극 ‘대찬이발소’ 하동서 무료 공연 4월 23, 24일 오후 7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극단미소의 유쾌한 휴먼 드라마 연극 <대찬이발소>가 오는 4월 23일과 24일 오후 7시 30분에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대찬이발소>는 작은 동네 이발소를 배경으로 오랜 세월 이발사의 길을 걸어온 ‘대찬’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휴먼 드라마 연극이다.
작품은 단순한 이발이 아니라 머리카락과 함께 지난 기억과 감정, 인생의 희로애락까지 함께 정리하는 ‘삶의 이발소’를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경상남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우수 레퍼토리 공연으로, 현실 속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함께 이발소를 찾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유쾌한 대사와 세심한 연기를 통해 “이웃이 살아야 내가 산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사)극단미소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라져가는 이발소라는 공간과 이발사라는 직업에 담긴 따뜻한 정서와 가치를 되살리는 동시에, 인구감소와 공동체 붕괴 등의 사회적 이슈를 은유적으로 담아내며, 예술이 삶에 줄 수 있는 위로와 통찰을 전하고자 한다.
이는 관객들에게 “서로를 기억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찬이발소>는 따뜻한 이야기와 생생한 캐릭터,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웃고, 울고,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받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극단미소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하동군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모든 공연은 무료이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 제17회 기후변화주간 운영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 4월 22일 지구의 날 기념 전국 소등 행사 동참…군민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 하동군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범군민 실천 동참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후변화주간의 대표행사인 전국 소등 행사가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하동군은 군청사를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 아파트 단지, 지역 상징물 등의 불을 일제히 소등하는 참여형 행사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짧지만 의미 있는 10분의 어둠 속에서 군민 모두가 일상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고, 탄소중립을 향한 실질적 행동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하동군은 4월 22일 화개장터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홍보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유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 홍보 등으로 구성되며, 군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정보 제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는 민관이 함께하는 기후 행동 실천의 의미를 더하고자 별천지생태관광협회, 생태해설사회, 국립공원 하동분소 등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은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해야 가능한 과제”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