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문학관 여름 문학캠프 성료
하동군,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이병주 선생 알기·동시 읽기·웃음치료 등
이병주문학관이 주관한 여름 어린이 문학캠프가 21일 하동군 북천면 소재 이병문학관 강당과 수변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여름 문학캠프에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여명이 참가해 시인과 함께하기, 계곡 물놀이, 백일장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학캠프는 오전에 최증수 이병주문학관 관장의 이병주 알아보기를 시작으로 장학사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오인태 시인과 함께 동시 읽기, 논술학원을 운영하며 방과 후 교실에 출강하는 유승영 강사의 독서논술 지도 시간이 마련됐다.
또 오후에는 문학관 인근 이명산 맑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 뒤 웃음치료사 정선희 강사로부터 웃음 치료 강의를 받았다.
이어 웹진 ‘시인광장’ 편집장이자 논술학원을 운영하는 김현숙 강사로부터 ‘마인드 맵(생각 그물)’과 NIE 전문강사인 심정란 강사로부터 ‘신문기사로 배우는 인성교육’ 강의를 받고 백일장을 실시했다.
문학관 관계자는 “문학캠프의 내실을 기하고자 현재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인과 웃음치료사, NIE 전문강사 등을 초청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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