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 청룡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하동군, 막여과 정수처리시설 내년 완공…
1100세대 2700여명 맑은 물 혜택
하동군은 옥종면 주민의 수돗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청룡정수장에 1일 2000㎥ 규모의 막여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에코스타 프로젝트(Eco-Star Project)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추진해 2014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36세대에 2786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막여과 정수처리는 각종 오염물질과 바이러스·탁도 등의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고효율․저에너지 형태의 최첨단 정수방식으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완속여과(모래여과) 방식에서 한층 더 정밀한 막여과 방식을 도입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후관 교체 및 정수시설 완벽가동으로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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