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문학관 전국 청소년 문학캠프 연다
하동군, 27∼29일 8월 3∼5일 두차례…
시창작법·다도체험·토지길걷기 등 다채
하동군이 후원하고 평사리문학관이 주관하는 ‘2012 전국 청소년 한옥체험 및 문학캠프’가 오는 27∼29일, 8월 3∼5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청소년 문학캠프는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청소년 관련 행사로, 전국의 중·고등학생 각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첫날 최영욱의 관장의 ‘소설 <토지>와 박경리 그리고 생명사상’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현대시 창작법, 삼곶놀이, 새끼꼬기, 그리고 ‘왕의 녹차’ 하동 녹차를 대할 수 있는 다도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둘째 날에는 아름다운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 토지길’을 걸으며 뭇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키우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 3일차인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은 백일장’을 열어 한국문학을 짊어지고 갈 어린 문학도들에 대한 시상도 열린다.
문학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평사리문학관(055-882-2675, 011-9311-24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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