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하동서 하계수련회 개최
진주지역범피지원센터, 학생야영수련원서
범죄 피해자 체계적 보호·지원 인식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지청장 위재천)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구제홍)은 지난 14일 하동 악양면 소재 학생야영수련원에서 등불위원 워크숍 및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하동지부(지부장 이태규) 주관으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체계적 보호·지원의 필요성 인식과 친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유행 하동군수, 이철희 진주지청 부장검사, 이정훈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장, 다문화가정, 등불위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문찬인 하동군 기획감사실장이 ‘바람직한 봉사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범죄피해자의 효율적인 보호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상호토론을 가졌다.
이태규 지부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것은 보상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나 다문화가정, 어려운 이웃들을 우리가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라 생각했기에 이 자리에 함께한 것”이라 말했다.
또 지도위원인 조유행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불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재홍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범죄피해자와 어려운 이웃에 대해 보다 가까이에서 그들을 돕는 ‘등불’ 위원이 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은 범죄피해자 5명에게 생계비 지원과 다문화가정에 대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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