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남정열)는 2018년 전국 인명구조견 운용기관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 119 인명구조견 운용기관 평가는 8개 시도 19개 인명구조견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명구조견 관리 실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1달간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인명구조견 운용기관 세부 점검 내용은 ▲개체 건강관리 및 방역 프로그램에 따른 실시 여부 등 인명구조견 관리 부분 ▲견사 및 부속실 노후상태, 배설물 처리시설 관리상태 등 시설화경 및 사육관리 부분 ▲핸들러 보직 관리, 근무형태, 출동공백 등 인적 환경 부분 등 기타사항이다.
순천소방서는 청결한 견사 사육환경 조성 및 출동·훈련장비 운영관리 철저 부분, 인명구조견 출동태세 확립 및 핸들러 전담제 시행을 통한 생존자 구조성공률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호평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평상시 철저한 관리를 통해 현장에서 구조 활동이 보다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각종 재난사고 대비 출동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시·도 인명구조견 운용여건 개선 및 활성화 하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