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현안 공감·공유·협력을 위한 특별토론회
하동군, 2012 하반기 주요현안 토론회 개최…군정현안 이해·의견 이끌어내
하동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 읍면장, 본청 담당주사와 신규직원을 포함한 부서별 직원 3명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군정 주요현안을 공감·공유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한 해 마무리를 위한 성과 보고회 형식에서 벗어나 타 부서업무를 얼마나 알고 이해하는지에 주안점을 둔 이색적인 토론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하동군의 역사를 바꿀 군정 최대 핵심사업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사업에서부터 경전선 폐철도 활용방안,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 운영계획, 귀농의 성과와 문제점, 하동 농어촌버스 운행,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 개발사업, 2013년도 상반기 조직개편에 이르기까지 군민들의 관심이 큰 다양한 현안을 보고하고 토론했다.
군은 이를 통해 군정이 개인 또는 한 부서의 업무가 아닌 전체 조직의 업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참석한 직원들의 열띤 의견을 이끌어냈다.
조유행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군수가 잘 알지 못해 보고를 받는 자리가 아니라 군정 전반에 대한 공감과 공유를 통한 협력군정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일류행정은 외부소통도 중요하지만 내부소통이 더욱 중요하며 다른 부서와 직원을 배려하고 공감하면서 협력에 앞장섬으로써 하동군을 일류행정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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