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김효규 부의장 통합물관리 연수
하동군의회, 섬진강환경행정협 연수 참여…
유럽 환경 선진국 수자원관리 학습
하동군의회 김효규(59) 부의장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8일 일정으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통합물관리 연수에 참여해 독일 등 유럽 환경 선진국가의 수자원 통합관리와 환경보전 정책사례를 학습했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회원기관 간 연대와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섬진강 수질보전과 환경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장기관인 구례군의회 김성현 의장을 비롯한 하동·남해·곡성 등 11개 시·군 의회대표와 공무원 14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라인강보호다국가협의체, 루르강협의회, 플랑드르환경청, 워터넷, 덴하그시청 등 주요기관을 방문해 통합 물관리 방안 및 향후 마스터플랜을 견학하고, 섬진강수계에 도입 가능한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김효규 부의장은 하동군민의 젖줄인 섬진강이 급격한 유수량 감소로 염해가 극심하므로, 섬진강 하류지역은 하천유지용수의 공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섬진강변 부유물 퇴적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준설을 집행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단체를 참여시켜 실천가능하고 생산적, 민주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선진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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