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 지친 무력감 한꺼번에 싸∼악!
하동군, 내달 말까지 제2회 여성교양 아카데미 운영…
지성·감성 프로그램 다채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 없이 생활하는 여성들에게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는 여성교양 아카데미가 개설돼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시간을 통해 지적·정서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제2회 여성교양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교양 아카데미는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이미지 메이킹을 비롯해 성폭력 예방교실, 지리산 둘레길 걷기,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주제로 준비된다.
지난 23일 진행된 ‘지리산 둘레길 걷기를 통한 감성깨우기’ 강좌에서는 기존의 단순한 걷기가 아닌 걸으면서 오감을 깨우는 내용으로 채워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30일 열린 ‘한방의 효험-한방향기주머니·한방샴푸 만들기’ 강좌에도 많은 여성들이 참가해 생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한방 재료로 향낭과 샴푸를 만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다음 달에는 경남 제일의 웃음치료 명강사 박상태 교수와 함께 하는 건강한 삶·행복한 삶 강좌에 이어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인터넷·알콜·쇼핑 중독 등 각종 중독과 중독예방법,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 등 알차고 유익한 강좌가 마련된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말처럼 교양문화강좌를 통해 자신감과 긍정적 마인드를 길러 개인역량을 강화하고 자기개발을 하는 시간, 엄마와 아내가 아닌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양 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건강가정지원센터(055-880-6522)로 문의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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