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문턱 낮아졌다
하동군의회, 청사 장애인램프 설치…
장애인 누구나 민의 대변기관 쉽게 방문
하동군의회 이정훈 의장은 지난 25일 의회 청사 입구에 휠체어 이동통로인 장애인 램프를 설치하고 지체장애인 군연합회 김태원 회장 등 9명을 의회로 초빙해 장애인 램프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이 없는지 의장실에서 간단한 대담을 나눴다.
김태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군의회가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설치한 장애인 시설에 대해 군의회에 감사와 아울러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장애인 램프 설치로 의원들에게 장애인 가족들의 어려움을 좀 더 쉽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훈 의장은 “제6대 후반기 군의회 의장으로 당선돼 첫 번째 과제로 지체장애인들이 의회 청사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장애인 램프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장은 “이번 장애인 램프 설치를 계기로 하동군이 발주하는 공공건물에 대해서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완벽히 갖춰질 수 있도록 현장 점검 시 최우선적으로 점검하도록 의원들에게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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