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행 군수, 중국 장가계시 방문
하동군, 국제자매도시 장가계시 초청 사절단과 함께…양 도시 발전방안 논의
조유행 하동군수가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교류사절단과 함께 중국 장가계시를 방문해 양 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재 장가계시 정부 당서기로 승진한 호백준 자매결연 당시 시장이 연말 당서기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자매결연 당시의 하동군수와 민간대표를 초청하고 싶다는 간곡한 뜻을 전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절단은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대표, 문화예술계 대표, 결연 당시 참석했던 민간 대표, 관계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조 군수는 이번 방문 중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에 더욱 내실을 다지고자 기념식수 및 자매결연 표지석을 설치하는 한편 자매결연 7년 성과와 결연 후 양 도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조 군수는 또 지난 5년간 하동군청에서 파견 연수한 장가계시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하동에서 근무했던 당시의 소감과 파견 근무 후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됐는지 등에 대한 의견도 듣는다.
장가계시는 하동군과의 자매결연 이후 한국 내 다른 자치단체로부터 자매결연 제의를 많이 받았으나 하동군과의 첫 인연을 중시해 모두 사양할 만큼 하동에 우호적인 도시다.
한편, (재)하동녹차연구소와 복건성 무이산시 기명차엽과학연구소는 이번 방문기간 ‘차 산업 학술연구 교류협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하동 녹차와 중국 무이산 차의 산업화와 차 산업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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