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24년 청소년 해외 유적지 탐방 실시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일대를 방문해 청소년 해외 유적지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역사적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중학생 중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 백두산, 환도산성 등 고구려 유적지를 둘러보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731부대 기념관 등 독립운동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단순한 해외 견학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갖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채로운 현장 학습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우리의 정체성과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배운 것을 실천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고 과거의 교훈을 현재와 미래에 연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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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주시 방문단, 구례군 방문해 문화·관광·산업 교류 방안 논의 구례군-지주시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향 제시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지주시 대표단이 구례군을 방문하여, 문화, 관광, 산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첫날 지리산리조트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길용 부군수와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 등 구례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지역 간 우호적인 관계를 다지고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주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김경풍 주임은 “구례군과 지주시의 교류가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40주년을 바라보며 양 도시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구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화엄사와 사성암을 견학하며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지역의 관광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방문단은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농공단지와 문화 예술이 결합한 복합적 공간 모델을 살펴보며 지주시의 한중반도체산업단지와의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이길용 부군수는 "구례는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례의 문화와 관광 자원이 널리 알려지고, 두 도시의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주시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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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구례군지부,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새마을문고구례군지부는 10월 한달간 문고회원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를 추진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북초등학교 앞 10미터 달하는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수놓는 활동과 초등학교 주변 골목길 쓰레기 줍기를 진행했다.
이곳 벽화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아름다운 꽃들로 표현 되었다.
황운하 회장은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통해 초등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아름다운 환경과 추억을 선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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