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학제 경남 대표축제 선정
하동군, 2013 경남도 군부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7000만원 지원 받아
매년 가을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토지문학제가 2013년 경남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도가 지역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축제를 지원 발굴 육성하고자 2012년에 개최된 축제 중 시장·군수가 추천한 18개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토지문학축제를 군부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경남도 문화관광축제의 심사는 정부지정축제의 평가 추진방향에 맞춰 기존 심사기준표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시·군의 축제육성 의지, 축제프로그램의 차별성, 관광객 체험참여 프로그램 개발, 안전관리대책, 현장평가 결과 등 11개 항목에 걸쳐 평가됐다.
지난해 10월 12∼14일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의 주무대 평사리에서 개최된 토지문학제는 이번 심사에서 최참판댁 빛 문화페스티벌과 모바일 즉흥시 백일장, 소설 <토지>가 게재된 월간지 전시 등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토지문학축제가 경남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경남도로부터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문학수도 하동군의 토지문학제가 경남 대표축제로 선정된 만큼 많은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 축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하동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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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기술 융복합연구지원사업 워크숍
하동녹차연구소, 지리산권 천연소재로 항염증성 질환예방·개선용 제품 개발
(재)하동녹차연구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기술 융복합연구지원사업 참여인력 워크숍이 17·18일 하동녹차연구소와 차 생산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지역특화기술 융복합연구지원사업은 하동녹차연구소가 주관기관, (재)남해마늘연구소·구례야생화연구소·(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가 참여기관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워크숍은 발효기술을 활용한 지리산권 천연소재의 항염증성 질환 예방과 개선용 제품기술 개발과제의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이종국 녹차연구소 소장, 박정달 마늘연구소 소장, 오좌섭 천연물신약연구소 소장, 곽영세 야생화연구소 명예소장과 각 연구소 참여인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첫날 녹차연구소에서 지역특화융복합과제 추진현황 발표에 이어 연우제다에서 경상대 중문학과 한상덕 교수의 태크플러스 초청특강을 하고, 다음날 청학동 삼성궁 등 관내 주요 유적지 투어로 진행됐다.
지역특화기술 융복합연구지원사업은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영향, 심각해진 환경오염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 전 연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사회 문제를 타파하기 위한 것.
이에 녹차연구소·마늘연구소·야생화연구소 등 3개 연구소는 지리산권 천연소재인 녹차·마늘·야생화 원료로 표준화된 추출물을 제조한 후 천연물신약연구소에서 항염증 실험 및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실험을 하게 된다.
이들 연구소는 효능이 검증된 천연소재를 이용해 융복합 발효 음료, 녹차·흑마늘·야생화 식품 개발, 아토피 개선용 제품개발을 목표로 현재 연구를 수행 중이다.
하동녹차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4개 연구소간 상호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각 연구소가 가진 지리산권 천연소재의 활용 및 기술네트워킹 확산을 통한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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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농촌여성 활력증진 교육 실시
하동군, 2∼9월 540명 대상 생활원예 등 8과정…이달 말까지 희망자 접수
하동군이 농업·농촌 여성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활력증진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선발한다.
하동군은 농촌여성 및 생활개선회원 540명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9월까지 농업기술센터 강당과 조리실습실에서 ‘2013년 농촌여성 생활활력증진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활활력증진 교육은 도시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여성들에 대한 생활 활력증진을 위해 내달 피부미용반을 시작으로 9월까지 모두 8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생활원예반 △천연염색반 △피부미용반 △규방공예방 △매실가공반 △건강회복반 △농특산물 요리반 △친환경 활용반 등이며, 과정별 30명씩 모두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해 교육대상자의 생활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이달 말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가 없는 읍·면에서는 과정별 대상자를 추천해 선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촌 생활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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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고전면 사회단체 사랑 나눔 이어져
하동군, 신임 자율방범대장 등 각계각층 어려운 세대 돕기 성금·품 답지
하동군 고전면에서 새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성금·품이 이어져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고전면은 지난 16일 복지회관에서 열린 고전면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에서 박광호(51) 신임대장이 관내 어려운 세대에 전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고전면에 기탁했다.
박 신임대장은 사회단체장·자율방범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부족한 저에게 지역사회에서 무한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면민과 대원들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전면에서는 농업경영인회(회장 정갑채)가 직접 농사를 지은 쌀 20㎏들이 10포대를, 지소마을청년회(회장 김종백)가 지난 가을 고종시 가로수에서 수확한 감 판매수익금 20만원을 기탁했다.
고전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정순)도 사랑의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가 홀로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고전면에 전해왔다.
배미화 면장은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장애인·홀로 사는 어르신 등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해 훈훈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32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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