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조직 복지·농촌·첨단산업 강화
하동군, 새해 조직개편 단행…희망복지·갈사만 투자유치·체육시설 증설
하동군이 새해 갈사만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복지서비스 강화,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동군은 민선5기 후반기를 맞아 민선5기 출범이념인 쇄신·실용·균형발전을 위한 강한 조직을 구현하고자 새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농촌 고령화 등 시대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 누수가 없는 역동적 조직 구현을 위해 50만 내외 군민의 염원인 갈사만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부자농촌, 희망복지 등 6대 아젠다의 성과 거양을 최우선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군은 2실 12과 1사업소 13읍면 132담당으로 돼 있는 현행 조직을 2실 12과 2사업소 13읍면 135담당으로 1사업소 3담당을 증설하고, 정원도 610명에서 615명으로 5명 늘렸다.
군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갈수록 고령화하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복지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체감하는 현장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희망복지지원담당’을 신설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해양플랜트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의 전략적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담당’을 신설하고,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국민체육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회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사업소’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천부농만부촌을 골자로는 하는 부자농촌 구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정원인력을 적정 배분해 조직의 탄력성을 기했다.
그 밖에 이번 개편에서는 건설과를 건설교통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을 비롯해 복지서비스담당을 장애인복지담당, 디자인담당을 도시디자인담당, 재산활용담당을 재산담당, 건강증진담당을 건강도시담담, 산림경영담당을 산림재해담당으로 바꿨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뢰받는 조직과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하면서도 복지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와 부자농촌 실현, 갈사만 개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투자유치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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