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 전통시장 새해 소통 한마당 잔치
하동군 진교면, 장날 주민·상인 축제한마당…지역가수 공연·즉석 노래자랑
하동군 진교면은 장날인 3일 오전 10시 진교공설시장 주차장에서 2013 계사년 축제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써 장터가 어울림의 장소로서 문화소통을 확대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소통과 활력이 넘치는 장터, 우리 모두 함께해요’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손영길 군의원을 비롯해 농업경영인회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상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힘찬 새해를 열었다.
행사는 하동화력의 음악동아리 ‘파랑새밴드 봉사단(단장 박수춘)’의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최경남·강인옥·신희지·박의근·김소동 등 지역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등 흥겨운 우리 가요를 부르며 참석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축제 한마당에서는 장보러 나온 주민과 상인,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즉석 노래자랑이 펼쳐져 10명에게 10㎏들이 쌀 1포씩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이와 함께 차가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진교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향숙)가 따뜻한 어묵 국물과 두부 같은 먹을거리를 준비해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녹였다.
진교면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올해도 진교 전통시장이 활력이 넘치고 주민과 시장상인이 서로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는데 많은 주민이 참여해 희망찬 새해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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