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옥종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하동초교, 옥종 초·중·고 오케스트라…창단 이후 두 번째 정기연주회 성료
하동 옥종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윤진란)는 최근 옥종다목적생태복합센터 옥천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옥종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삼성 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옥종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모아 창단했으며, 2011년 창단연주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정기연주회다.
옥종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세바스찬 바흐의 ‘미뉴에트 1번·2번·3번’, ‘사운드 오브 뮤직 OST’, ‘오페라의 유령 OST’, 트로트 ‘님과 함께’ 등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을 준비해 학부모와 오케스트라를 후원해 준 분들께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선보였다.
연주회를 참관한 학부모들은 “창단연주회에 비해 소리가 더 풍부해지고 다양해 진 것 같다”며 “여느 오케스트라 못지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진란 단장은 “옥종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훌륭한 연주가를 기르는 일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키우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옥종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2년 삼성 꿈장학재단 지원이 만료됨에 따라 다시 장학재단에 2013년부터 3년간 예산지원을 신청해놓은 상태이다.
옥종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꿈을 계속해서 꿀 수 있도록 삼성 꿈장학재단으로부터 지원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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