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하동군지부 제6기7대 출범
하동군지부, 박종두 지부장 취임…조직 상생발전·공무원 권익향상 최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하동군지부 제6기7대 출범식이 27일 오후 4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하동군지부 조합원과 후원회원, 경남지역본부 임원, 경남 시·군지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 이날 출범식에는 이호주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읍·면장, 이정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이 참석해 하동군지부 출범을 축하했다.
하동군지부 제6기7대 출범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깃발 입장, 묵념 등 민중의례, 박종두 현 지부장의 취임사, 축사, 제6기7대 간부 소개, 결의문 낭독, 노조 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두(43)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말 바쁜 중에도 출범식에 참석한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노조는 비대위를 거쳐 어렵게 출범한 만큼 기초부터 내실을 튼튼히 다지면서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으로 조직의 상생 발전과 함께 공무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행 군수는 이호주 부군수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새로 출발하는 제6기7대 박종두 지부장과 임원진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노조뿐 아니라 하동군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사가 서로 상생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공무원 노조문화 정립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훈·정광임 대의원은 결의문에서 “공무원노조의 충실한 사회적 역할을 통해 이 땅의 민중들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로 거듭나고, 자주적인 노조활동 보장과 민주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온전한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하동군지부 제6기7대는 제5기6대 임원의 총사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감하고 하동군노조 최초의 경선을 통해 지부장이 선출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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