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배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 수상 휩쓸어
하동군,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프로젝트 단지 우수상,
개인 최우수·우수상 수상
하동배영농조합법인이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에서 우수상을, 개인 부문에서는 하동읍 배성근 씨가 최우수상, 하동읍 신주성 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탑과채 딸기 부문에서 옥종면 정동현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배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수상자들은 이날 충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 탑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전국 탑프루트 단지 평가는 1차 현장심사에서 17개 단지를 선발해 지난 6일 농촌진흥청 인적개발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공개발표회를 통해 산·학·관·연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졌다.
개인별 품질평가는 지난 9월 14일 전국 21개 단지에서 출품된 탑프루트 배, 딸기에 대해 국립원예과학특작원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언론인, 유통업계, 소비자 등 전문가가 크기·모양·색택·당도·균일도 등에 대한 심사에서 우수성이 인정됐다.
하동군에서 생산된 배가 이번 심사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음으로써 1년간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된 것은 물론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2013년을 더욱 알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하동군에서는 탑프루트 단지운영으로 최고품질 과실 생산기술 확산을 위해 과종별 최고품질 기준을 정해 핵심 투입기술인 당도향상을 위한 측지갱신, 적정착과량유지, 시비개선, 토양개량 등의 기술을 투입했다.
또한 친환경 안정성 증대를 위해 병해충 정밀예찰, 친환경자재 투입, GAP 인증 획득을 위한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지원이 밑거름이 됐다.
한편, 탑프루트는 농촌진흥청이 수행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생산돼 크기·당도·색택·안전성 등의 최고품질 기준을 통과한 과실로, 국내소비 촉진과 수입개방 대응에 목적을 두고 하동군은 제3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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