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건강위원회 혈압측정기 증정
하동군,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일환…연막·고포·신평 마을회관 설치
하동군 금성면 건강위원회와 금성면은 21일 임영근 건강위원회 회장과 송원주 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막·고포·신평마을 회관에 스탠드식 혈압측정기 증정식을 가졌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의 주민자치조직인 금성면 건강위원회는 경남에서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건강취약지역인 금성면에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지역 내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자체적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0년 결성돼 3년째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건강위원회는 ‘우리 마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기’라는 목표아래 매월 모임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특히 건강위원회는 건강걷기 행사, 지역주민을 위한 걷기코스 개발, 고려병원·세란병원 등 인근 의료기관과의 진료 및 검진 협력체계 구축, 저소득 계층의 건강돌보기, 전 주민 건강검진 및 암검진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혈압기 증정식은 건강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1년 동안 주민 스스로가 건강생활 실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3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회관에 설치하기로 했다.
혈압기 증정으로 동네어르신들이 언제든지 혈압을 측정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만성질환자의 건강체크와 지역주민의 자기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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