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학생 독창·피아노 경연대회 성료
하동문화원, 독창 18명·피아노 38명 참가…
중등부 독창 계은송 금상 수상
하동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6회 학생독창 및 피아노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 주관으로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학생독창 및 피아노 경연대회에는 독창 부문 18명과 피아노 부문 38명 등 총 56명이 참가해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경연은 부문별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로 나눠 치러졌는데 성악가 이종훈 밀양시 오페라 단장과 피아니스트 순천대 김수현 강사, 피아니스트 강나영 대전가톨릭대학교 강사 등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확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를 보면 피아노부문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정수지(하동초)가 금상, 조민정(하동초)·김도희(하동초)가 은상, 하가연(하동초)·최민서(하동초)·조영준(쌍계초)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초등부 고학년에서는 이은비(하동초)가 금상, 김경은(하동초)·김수연(하동초)이 은상, 김경희(하동초)·곽위언(하동초)·이신희(하동초)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중등부에서는 금상과 동상 수상자 없이 김수아(중앙중)·백정은(하동중)이 은상을 받았다.
독창 부문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김수정(하동초)이 금상, 조재희(고남초)·남혜원(고남초)이 은상, 조현재(고남초)가 동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고학년에서는 박혜령(하동초)이 금상, 오재희(고남초)·조수연(고남초)이 은상, 김경희(하동초)·조재완(고남초)·이현희(고남초)가 동상을 받았으며, 중등부에서는 계은송(중앙중)이 금상을 수상했고 은상과 동상은 수상자가 없었다.
노동호 문화원장은 “오늘 함께한 학생여러분은 우리 하동을 이끌어가고 예향 하동의 품격을 높여나가는 주역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개인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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