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신건강교실‘마음비타민’운영
하동군, 진교중 학생 대상 5차례 실시…신체적·심리적 안정감 증진 기여
하동군보건소는 인격 형성기인 청소년의 올바른 정신건강을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한 청소년정신건강교실 ‘마음비타민’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음비타민은 2012년 정신보건사업의 새로운 시책으로 학업 부담과 발달과정상 정서적 불안을 겪을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킴으로써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게 하기 위함이다.
마음비타민은 진교중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회에 걸쳐 진교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실시했다.
이번 정신건강교실에는 진주보건대학교 노지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정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 자신 이해하기, 스트레스 관리와 합리적인 생각, 효율적인 의사소통 및 긍정의 힘을 통해 스스로의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고 삶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나갈 수 있도록 조언했다.
군은 건강한 하동, 밝은 하동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기 정신건강관리 방법과 중요성,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청소년기 건강하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학업성취도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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