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시 연수공무원 일행 하동 방문
하동군, 6개월 하동에서 연수한 공무원…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었다
중국 호남성 장가계시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1일 하동군을 찾았다. 이들은 하동군과 장가계시가 2005년 12월 11일 공무원 상호파견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한 이래 2007년부터 하동군에서 파견 연수를 지냈던 공무원들이다.
5박 6일 일정으로 하동을 방문한 대표단은 장가계시 인력자원화사회보장국 사명도(33) 부과장을 단장으로 2007년 연수생 당려·요홍 씨와 2010년 주연, 2011년 주소탁 씨이다.
이번 방문에 미처 동행하지 못한 오빈(2008년)씨와 구심홍(2009년) 씨는 꼭 다시 한번 한국 하동군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방문을 약속했다.
이들은 그동안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와 관련해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제교류 마인드 피드백 및 변화된 양 시·군의 발전상을 제시하고자 하동군을 다시 방문했다.
첫날 김해공항 도착을 시작으로, 둘째 날 하동군청을 방문해 조유행 군수를 접견한 뒤 공식 일정을 시작한 대표단은 쌍계사와 최참판댁, 대도 견학 등 관내 문화․관광시설 뿐 아니라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관광 문화를 경험한다.
이들은 “다시 찾은 하동군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연수기간동안 친절을 베풀어 준 군청 공무원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불과 몇 년 사이 발전한 하동군의 모습에 또 한 번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종국 통상교류과장은 “하동군과 장가계시에서 상호 교류한 연수 공무원들이 연수기간이 끝난 후에도 양 도시의 홍보대사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양 도시의 우호 관계 유지 및 상호 동반 발전에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가계시에서 파견 연수를 한 하동군 공무원 일행은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장가계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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