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차량 등록 및 교육 의무화 시행
하동군, 축산업 보호 일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100명 대상 1차 교육 실시
축산업에 대한 허가제가 도입되고 축산차량 등록도 의무화된다.
9일 하동군에 따르면 정부는 구제역 발생을 계기로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고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의 개정내용은 축사 출입차량 등록제를 시행하며, 가축시장·도축장 등 출입차량은 오는 8월 22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반드시 차량을 등록·신고해야 한다. 미이행 시는 내년 1월부터 처벌 받는다.
이에 하동군은 축사출입차량 등록 및 종사자의 교육 의무에 따라 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중앙회 주관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대상 축산인 100명을 소집해 6시간 동안 가축방역, 축산관련법, 차량등록제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했다. 2차 교육은 8월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축산업 허가제와 축산차량 등록제가 시행되는 만큼 해당 축산농가는 기한 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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