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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 2013년 우수주택 7동이 최종 확정됐다. 하동군은 지난 9월 11일∼30일 실시한 ‘제14회 우수주택 공모’ 결과 관내 25동이 추천돼 현장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7동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우수주택은 기존 농어촌 주택의 전통적인 외형을 극복하는 형태와 우수한 건축설계와 시공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택뿐만 아니라 건강한 주거를 추구하는 건축주가 직접 시공하거나 요구 사항을 꼼꼼히 주문한 주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은 하동군 우수주택은 미관, 경제성, 전체조화 등을 평가해 일반건축물 5동과 한옥 2동이 선정됐다.
우수주택 7동 중 진교면 양포리 진정민 씨 주택과 금남면 대송리 서원길 씨 주택은 경남도 우수주택으로 추천되며, 악양면 동매리 박경화 씨 한옥과 악양면 정서리 손원혁 씨 주택, 고전면 성천리 조영은 씨 목구조 주택, 금남면 이삼석 씨 해안가 주택, 청암면 묵계리 이순신 씨 한옥 등 5동은 하동군 우수주택으로 선정됐다.
경남도 우수주택으로 추천되는 진정민 씨 주택은 집터로서는 평범하지 않은 경사지를 잘 활용하고 젊은 세대의 새로운 주택개념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서원길 씨 주택은 기존의 농가 주택을 새롭게 발전시킨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악양면 박경화 씨와 청암면 이순신 씨의 한옥은 건축주들이 오랜 고민을 통해 직접 시공한 주택으로, 좋은 집을 짓는 요건으로 건축가 직접 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록 우수주택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횡천면 남산리 박남옥 씨 주택과 양보면 박달리 김영미 씨 주택은 집에 대한 건축주의 마음이 가득 담겼으며, 악양면 동매리 지학래 씨 황토 주택은 건강을 추구하는 주거 건축물의 큰 흐름이 잘 반영됐다는 평을 받았다.
2013년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주택의 건축주는 연말 경남도지사와 하동군수의 표창을 받게 되고, 해당 주택에는 동판으로 된 인증패가 부착된다.
또한 앞으로 주택을 건립하고자 하는 군민들에게 제공될 전시용 패널과 자료 CD로 제작되며, 내년에 군청 청사와 읍·면 순회 전시를 통해 주택건축문화 발전에 주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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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행 군수, 세종나눔봉사‘대상’수상 하동군, 국내 최고의 권위 2013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 영예
조유행 하동군수가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영예의 상인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다운 한국인에게 주어지는 봉사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시상식은 (사)한국국제연합 봉사단 주최로 열렸다.
민선 3∼5기 3회 연속 하동군수를 역임하고 있는 조 군수는 아름다운 봉사와 사랑의 나눔 전파,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의식 고취, 사회적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 등 진정한 나눔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온 참 봉사자로, 아름다운 대한민국 건설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군수는 민선5기 핵심 군정인 6대 아젠다 중 ‘희망복지’ 분야를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같이해서 행복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및 결혼이민자 인권보호 사업’, ‘희망나눔 1000세대 보듬기 사업’, ‘전국 최초 지자체 설립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사랑나누미 빨래방 운영’,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등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나눔의 대표적인 사례다.
조 군수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연중 주말도 잊고 열심히 일하며 늘 함께해준 군청 직원들과 항상 적극적으로 활동에 동참해준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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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다문화가족페스티발 & 동아리경진대회 대상 하동성가족상담소, 필리핀 동아리 ‘대상’…베트남 동아리는 우수상
하동군은 하동성가족상담소와 하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동아리 2팀이 지난 23일 경남도청 신관 소강당에서 열린 2013 경남다문화가족페스티벌 & 동아리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하동성가족상담소 소속의 필리핀 종합예술 동아리 한마음회가 ‘판토마임’으로 대상을, 하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 동아리 내 고향 친구가 베트남 민속춤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필리핀 동아리 한마음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정인턴으로 활동하는 필리핀 출신 박미란 씨의 연출과 지휘로 올해 처음 시도한 ‘판토마임’을 무대에 올려 의미가 컸다.
이들 수상자는 춤이나 노래로 일관하던 대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가능성을 보여줘 즉석에서 많은 인터뷰가 이뤄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동성가족상담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다문화가족의 노력이 하나가 돼 이같은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이 지역 문화에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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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품는 백제역사 여행 떠나요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 공주·부여 일원 백제역사 교과서여행 참가자 모집
겨울의 문턱을 넘어서는 내달 중순 발로 읽고 가슴으로 느끼며 손으로 만지는 백제역사 여행 함께 떠나요!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내달 14일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공주와 부여 일원을 탐방하는 ‘백제역사 교과서여행’을 진행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한강유역을 고구려에게 빼앗긴 뒤 혼란에 빠진 나라를 안정시킨 백제 제25대 무령왕(재위 501∼523)이 잠든 공주 무령왕릉을 비롯해 국보 제9호 5층 석탑과 보물 제108호 석불좌상이 남아있는 부여 정림사지를 둘러본다.
그리고 백제 최후의 보루가 됐던 마지막 도읍지 사비(현 부여)의 부소산성과 삼천궁녀의 전설이 서려있는 낙화암, 사찰 뒤 벼랑에 고란초가 자생한다해서 이름 붙여진 고란사 등을 여행한다.
또 백제 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수많은 사비백제 유물이 전시된 국립부여박물관과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 담긴 사비의 아름다운 연못 궁남지도 구경한다.
백제역사 여행에는 한국사와 한국문화를 잘 아는 역사해설가가 동행하기 때문에 백제의 역사와 유적, 유물 등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들을 수 있다.
함께 여행할 이는 하동읍과 13개 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36명이다. 참가비가 없는 사회적 배려대상가정 자녀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 1만원이 드는 일반가정 자녀는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한 가정에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문의는 건강가정지원센터(880-6522)로 하면 된다. 그외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adong.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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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농·축산물 소비촉진 손잡았다 하동군농정지원단, 농협-어랑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협약식 체결
농협하동군지부(지부장 문병조)와 하동농협(조합장 강남중)은 지난 25일 하동관내 식당인 어랑(대표 여영미)과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운동은 하동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하동에서 소비함으로써 생산에서 소비지까지의 이동거리를 줄이고 먹거리의 안정성 확보 및 환경적 부담을 경감시키며 나아가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운동이다.
문병조 지부장과 강남중 조합장은 “하동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동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안정적 소비가 꼭 필요하다”면서 “어랑 뿐만 아니라 관내 일반식당 등에서 하동쌀 등을 소비하게 되면 하동군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앞서 화개중학교와도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도 관내 공공기관·식당 등을 대상으로 협약체결을 매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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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청소년 하나된 화합의 장 하동 진교고, 여수엑스포홀 2013 광양만권 청소년 밴드&댄스 페스티벌 참가
하동 진교고등학교(교장 황선철) 밴드부 ‘돌체비타’가 지난 주말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주최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열린 ‘2013년 광양만권 청소년 밴드&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밴드부문 화합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청소년 페스티벌은 2012년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면서 광양만권을 아우르는 여수·순천·광양·하동지역 청소년들에게 숨은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호남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루버스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여수·순천·광양·하동지역을 대표하는 밴드부와 댄스팀의 경연을 가진 후 비보이팀 ‘소울오브스킬’의 축하 공연과 시상을 끝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진교고 밴드부 ‘돌체비타’는 2011년 경남도교육청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의 일환으로 결성돼 그동안 학교와 하동군청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어느덧 수준급의 노래와 연주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전체 학생 수가 적고, 장비와 시설 측면이나 제반 교육 여건에서 미흡하고 뒤처지는 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경남고성 틴틴탑밴드 경연대회를 비롯해 교내·외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면서 꾸준히 기량과 수준을 높여 왔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황선철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짧은시간 내 든든히 뿌리를 내린 밴드부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사물놀이 동아리처럼 수십 년의 전통을 지속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일조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영·호남 청소년들의 친선과 화합에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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