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핫플레이스' 신청접수 시작..숨겨진 매력 공간 발굴 관내 숙박·체험시설, 카페, 식당 등 21일까지 신청 가능
하동군이 오는 21일까지 관내 시설을 대상으로 ‘핫플레이스’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핫플레이스’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뜻하는 신조어로, 하동군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2023년부터 이를 활용한 ‘하동핫플 지정사업’을 추진 중이다.
핫플레이스로 선정되면 하동군이 홈페이지 및 SNS, 홍보물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인테리어, 테마 공간 등 시설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앞서 하동군이 지정한 핫플레이스 44개소(23년 15개소, 24년 29개소)는 “하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지며 관광객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관광시설, 숙박·체험시설 카페, 식당, 다원 등이다. 신청 희망 업체는 하동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과 하동사랑방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이메일 또는 방문·우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을 발굴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하동군 관광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관내 업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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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쉼, 삶” 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2월의 생태관광지 선정 뛰어난 자연환경, 풍부한 생태관광자원 인정받아…환경부에서 선정
하동군의 ‘별천지 생태마을’이 환경부의 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특색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매달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의신마을, 매계마을, 금남마을 등 8개 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지리산 국립공원과 섬진강에 인접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반달가슴곰과 교감할 수 있는 ‘의신 베어빌리지 체험’, 생물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는 ‘설산 습지·동정호 습지·송림공원 생태해설 프로그램’ 등 종류가 다양하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2015년 목통마을을 시초로 2020년 매계마을까지 규모를 점차 확대하며 생태환경을 보존에 끊임없이 힘써 왔다. 이를 인정받아 2018년 ‘경남 도 대표 생태관광지’ 선정을 거쳐 2023년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 선정까지 유의미한 결실을 맺었다.
아울러 하동군에는 생태마을과 함께 생태관광의 체계적 운영을 도맡아 활동 중인 (사)별천지생태관광협의회가 있다. 협의회는 습지 체험, 천연기념물 탐방 등 생태마을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하며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전국 생태관광 관계자 30여 명을 초대해 생태마을 현장학습을 지원하고, 하동군이 지향하는 ‘숨, 쉼, 삶’ 생태관광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동군은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을 생태관광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하동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려 사계절이 아름다운 생태관광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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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실시 12월까지 배출시설 511개소와 미신고 사업장 점검···위반시설 행정처분
하동군이 오는 12월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을 지도·점검한다.
통합지도·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2개 이상 설치한 사업장을 방문해 여러 시설을 동시에 점검하는 것으로, 사업장의 부담을 덜고 점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앞선 1월 하동군은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한 무허가·미신고 소유 여부, 환경법에 대한 전반적인 조치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위반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행정처분 등으로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지난해 지도·점검을 통해 316개소를 점검, 35개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2024년 정부합동평가(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에서 107.9점의 실적으로 당초 목표했던 100점을 초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사업장 규모와 과거 위반 사항 등을 고려해 배출시설 511개소와 미신고 사업장을 최소 1회~최대 4회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군민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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