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연구소-목포대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 MOU
양 연구소 업무협약 체결…차 산업 연구·발전 등 상호 협력 추진
(재)하동녹차연구소와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가 한국의 차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녹차연구소는 20일 오전 하동녹차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와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국 소장을 비롯해 김종철 연구개발실장, 조경환 기업지원실장, 김용덕 유전자원개발실장 등 하동녹차연구소 관계자와 조기정 소장, 마승진 부소장, 이순옥·손영란·조병환 연구원 등 목포대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연구소는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한국의 차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 차 관련 사업 및 연구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연구 인력의 교육 훈련 및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 연구소는 차와 관련한 각종 세미나와 학술회의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서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국 소장은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와 MOU 체결을 통해 차 문화 관련 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함께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차 문화, 산업, 경영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는 2007년 10월에 개소해 연구원 등 총 18명의 인력을 갖추고 녹차 응용산업화 기술 및 신제품 개발, 녹차 가공공장 운영을 통한 녹차 임가공 지원, 친환경 농림산물 인증 및 사후관리, 차나무 산림유전자원 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는 올 4월 목포대학교 내 학칙개정으로 신설해 중어중문과 조기정 교수를 초대 소장으로 차문화부, 첨단가공부, 자원개발부, 경영전략부, 연구지원부 등 전문연구부 및 연구지원부를 두고 있으며 차 관련 학문적 실무적 연구 및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 추진 등 차 문화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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