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 자매도시 중국 장자제시 방문 하동군, 관내 중학생 22명 4박 5일간 참여…세계관 넓히는 계기 될 것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 22명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 장자제시를 방문한다.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2005년 12월 자매결연 이후 양 도시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문화·예술 분야 민간교류 협력 체결, 상호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교류로 상호 우의를 다져 오고 있다.
청소년 문화교류 또한 그 일례로, 2012년 6월 체결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교류 협약’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관을 넓히는 국제 경험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함으로써, 양 지역의 발전과 우호 증진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이번 활동에서 장자제시 민족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미술, 영어 등 이론 수업은 물론 장기자랑 공연,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천문호선 공연 관람과 더불어 천문산, 장자제 국가 삼림공원, 황석채 등 주요 관광지 탐방도 이어간다.
아울러 학생들과 함께 정말숙 한다사중학교장 및 교사들이 이번 활동에 함께한다. 이들은 현지 교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교육환경을 분석하여 학생 교육에 접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된 교류를 다시 이어나가게 돼서 기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관을 넓힐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자제시의 민족중학교 문화교류단은 내년 상반기에 하동군을 방문해 관·학 교류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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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319개 마을 이장 모여 “이장 한마음대회” 성황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노고 격려하고자 행사 마련…모범이장 표창 수여도
전국이통장연합회 하동군지회(지회장 김회윤)가 지난 15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하동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게 개최했다.
이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319개 마을 이장이 참석했다.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김구연 도의원, 송강훈 전국이통장연합회 경상남도지부장,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은 행사에 함께 참석해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명랑운동회, 기념행사,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화개면 김태종 이장을 비롯한 5개 마을 이장이 투철한 이장 직무 수행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어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이장 14명에게도 표창(군수표창 13명, 도 지부장 표창 1명)이 수여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의 보석 같은 이장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별천지하동을 만들어 가는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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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장애인 가족 “희망 나눔 한마당” 성황리 개최 사)경남장애인부모연대 하동군지회 주최…장애인 자립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하동군지회(지회장 강성위)가 지난 15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가족 희망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 장애인시설 관계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가족들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예술 활동(음악·미술·댄스 등)을 선보였다.
이는 ‘장애인권리중심공공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 자활, 정서적 안정 등을 목표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받아 이뤄진 것이다. 이외에도 ‘제8회 우리들의 블루스 꽃가람’ 전시회가 열려 복지사업 홍보와 함께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강성위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성취감, 자신감을 높이고 세상과 소통하며 사회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 장애인식 개선의 장이 된 것 같아 뜻깊고 소중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하동군지회는 4천 2백여 명의 장애인 및 가족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에 앞장서는 단체로, 매년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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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행복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 위해 가족 간 소통·유대 강화
하동군가족센터(센터장 최영옥)는 지난 15일 결혼이민자 24명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힐링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가족의 행복, 가치 있는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다문화가정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5일 첫 행사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 예절을 배우며 한국의 고유문화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다문화가족들이 자녀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을 재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군은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최영옥 센터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들과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이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하동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에는 ‘2024년 다문화가족 하동사랑 여행 프로젝트’의 마지막 3탄인 ‘하동 솔섬 1박 2일 가족 캠프’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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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도내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최우수상 5분 25초 만에 산불 완전히 진압해 18개 시군 중 최우수상 받는 쾌거
하동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지난 15일 통영시 도산면에서 열린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경연을 통해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 및 운영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참가해 기량을 겨눴다.
하동군 산불진화대는 이날 경연에서 산불 현장까지 신속하게 진화 용수를 공급해 5분 25초 만에 완전 진압하는 압도적 기록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도지사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까지 받으며 우수한 진화 역량을 입증했다.
이영민 산림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실제 산불 상황에서도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동군이 산불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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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하동교육지원청,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 마련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와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이 지난 15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하동소방서는 이날 서석기 하동소방서장, 이춘호 하동교육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에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직원·학생 대상 소방안전교육 지원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 대상 소방훈련 및 안전 컨설팅 지원 ▲미래소방관 진로 체험 및 교육 기회 제공 ▲화재 예방, 교육, 홍보 등에 공이 있는 학생·교직원 포상 추천·제공 ▲기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시책 및 추진사항 공유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질 높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고, 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데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학교와 지역 사회의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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