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도로 273개 노선 대대적 손질
하동군, 도로관리 전담반 편성…도로변 풀베기·쓰레기 청소·파손도로 정비
하동군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2일부터 17일까지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2개 반 14명의 도로관리 전담반을 꾸려 국도·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등 273개 노선을 대상으로 불법 적치물이나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하고, 도로표지판과 도로변 배수구를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표지판을 가려 운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가로수를 정비하고, 낙석이 우려되는 지구의 뜬 돌을 제거하며, 포트 홀 등 도로파손 부위도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도로변 풀베기 경우 읍·면과 합동으로 실시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또 국도 및 지방도 관리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추석연휴기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운영해 도로 순찰을 통한 안전사고 및 민원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도로정비를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물론 하동을 경유하는 이들에게도 깨끗하고 아름다움 하동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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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SNS 최우수 수상기념 이벤트
하동군, 6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 실시…당첨자 30명 농·특산물 경품 제공
하동군은 SNS 최우수상 수상 기념으로 오는 6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13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하동군이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하동군 SNS를 응원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하동군 SNS를 지지해 달라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방법은 하동군 공식페이지(http://www.facebook.com/okhadong)를 방문해 △하동군 공식페이지를 ‘좋아요’ 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하동군 SNS에 바라는 글을 남긴 다음 △이벤트페이지를 퍼 나르기 하면 된다.
군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한 뒤 같은 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에게는 하동밤과 건나물(고사리·취나물) 세트, 녹차김부각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경품은 추석 선물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화마을 특산물로 준비한다.
군 관계자는 “SNS를 이용해 소통하고, 적극적인 하동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수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하동 SNS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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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 가족’찾아가는 다문화교실
하동 옥종초, 2학년 대상 찾아가는 다문화 수업 운영…다문화 인식 개선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윤진란)는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29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 교육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일반학생들의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다문화 학생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하동군과 하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경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정목다 강사를 모시고 실시했다.
태국 출신의 정목다 강사는 이날 자신의 나라 태국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다양한 문화와 생활 현상을 알아보고 내 친구의 외갓집 이야기를 들어보며 다양한 문화의 전통의상 체험 순으로 이뤄졌다.
정목다 강사는 학생들에게 다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새로운 문화를 살펴보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나와 다른 차이를 인정하는 측면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그 나라 사람에게서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다른 것은 서로 인정하는 것이지 차별하는 것이 아님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옥종초는 앞으로 이런 다문화 이해교육 외에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가족 상담, 사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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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눈높이 맞는 내년 업무계획 수립”
조유행 하동군수, 전 직원 대상 9월 열린 만남…수확기 농작물 관리도 철저
조유행 하동군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민선 6기의 군정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군민의 눈높이에 맞게 수립·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2일 오전 9시 군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9월 열린 만남’ 훈시를 통해 2014년도 업무계획이 민선 5기와 민선 6기가 연결되는 과도기인 점을 감안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조 군수는 또 민선 5기 공약사업과 부서별 각종 현안사업이 임기 내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되 불가피하게 성과를 이룰 수 없는 사업은 대안 마련과 진솔한 설명을 통해 군민이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발 글로벌 경제 위기와 미국·일본 양적완화 금융정책, 복지 분야 지방비 부담 증가 등 국내·외의 재정운용 여건이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군민이 체감하는 예산 편성에 힘 써달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그밖에도 △수확기 농작물 관리과 농촌일손돕기 적극 지원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및 소외계층 위문 격려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의 차질 없는 준비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열린 만남에서는 정진우 인제대 교수를 초빙해 정부 3.0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서 오전 7시 40분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 회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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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평생학습 수강생 94.1% 만족
하동군,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평생학습센터 95.1%·12면 93.8% 만족
‘평생학습도시’ 하동군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올 상반기 추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 정착과 군민의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2013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평생학습센터에서 15강좌, 면단위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12개 면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45강좌 등 총 60강좌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래교실을 비롯해 댄스스포츠·동양화·시조창·장구·서예·요가·한국무용·한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기간 총 1858명이 수강했다.
군은 이들 수강생 중 평생학습센터 306명, 12개 면 837명 등 총 1143명을 대상으로 7월 8∼24일 3주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전체 94.1% 1076명이 매우만족(766명)하거나 만족(310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 보면 평생학습센터 수강생의 경우 강좌 전반에 대해 95.1% 291명이 크게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강사에 대해서는 72.2% 221명이 매우만족, 23.2% 71명이 만족, 나머지 4.6% 14명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강의 내용과 수준에 대해서는 68.0% 208명이 매우만족, 28.4% 87명이 만족, 3.6% 11명이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84.7% 259명이 매우만족하거나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12개 면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수강생의 경우도 전체 93.8% 785명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매우만족하거나 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적으로 강사에 대해 67.1% 562명이 매우만족, 28.6% 239명이 만족했다고 답했고, 강의 내용과 수준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66.9% 560명이 매우만족, 28.1% 235명이 만족했다고 밝혔다.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91.0% 762명이 매우만족하거나 만족했다고 답변한 반면 보통 이하라고 응답한 수강생은 9.0% 75명에 그쳤다.
군은 이번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2일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한편,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평생학습센터에서 15강좌, 12개 면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46강좌 등 모두 61강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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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총력방제! 긴급 예비비 투입
하동군, 예비비 1억 2000만 투입 지난 31∼1일 긴급 방제…풍년농사 기원
하동군은 6월 이후 고온지속에 따른 벼멸구의 급속한 증식과 매우 높은 밀도로 인해 2005년 벼멸구 대발생 피해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음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1200ha의 면적을 대상으로 1억 20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 벼멸구 총력방제에 나섰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올해 장마기간에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온 벼멸구가 6월 이후 고온의 영향으로 발생밀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어 방제 소홀 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은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저비용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병해충 단 한번 방제 시스템’을 도입해 풍년농사를 성취해 왔으나 올해는 예년에 없던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풍년농사가 위협받게 됨에 따라 8월 31일∼9월 1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벼멸구 예찰과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지역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조유행 군수는 지난 31일 벼멸구 긴급방제 읍·면장 회의를 열어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이어 벼멸구 긴급방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농업기술센터 예찰답에서 읍·면장들과 함께 벼멸구 예찰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벼멸구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50%이상의 수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인은 풍년농사를 위해 한 필지도 빠짐없이 벼멸구 총력방제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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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공사대금 청구 당일 신속 지급
하동군, 청구서류 하자 없을 땐 하루만에…관급공사 체불임금 신고센터도 운영
하동군은 각종 사업비의 경우 청구일로부터 7일 이내 지출토록 규정돼 있으나 추석을 맞아 각종 계약으로 이뤄지는 공사대금을 청구서류에 하자가 없는 경우 청구 당일 지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기성금·준공금 등의 공사대금 지출시 지출 알림문자서비스(SMS)를 통해 계약대상자에게 바로 알려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사대금을 신속히 집행하는 대신 해당 업체에 이와 관련된 인건비·장비노임 등을 조속히 정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하도급업체 보호를 위해 기성금 및 준공금 청구시 반드시 하도급업체와 협의사항을 확인한 후 청구서류를 받고 있다.
또한 군이 발주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용역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임금 및 임대료 지급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으며, 재무과에 관급공사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한 건의 체불임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계약상대자가 청구서류를 제출한 후 사업비 지급사항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았으나 하루 만에 신속히 집행함과 동시에 문자로 알려줌으로써 전화민원이 크게 줄어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계약이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휴대폰 번호가 표시된 업체에만 대금 입금시 문자가 발송된다”며 “조달청에 전산자료 제출시 반드시 대표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31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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