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학교 행복한 주말‘주5일 수업제’
하동교육지원청, 2013 주5일 수업제 활성화위한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룡)은 최근 하동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2013 주5일 수업제 활성화 추진을 위한 주5일 수업제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3년 주5일 수업제의 한 학기를 되돌아보고 토요일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의 운영 및 방향 모색, 그리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주5일 수업제’를 주제로 한 특강과 교육지원청 토요프로그램 악양스포츠교사 협의회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사례 발표에서는 토요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창의성·인성 함양을 위해 자연과 지역사회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또한학교·가정·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으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가 조성됐다는 내용도 발표됐다.
아울러 워크숍에 참석한 주5일 수업제 프로그램 업무 담당자들은 주5일 수업제의 목적과 필요성, 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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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들고, 체험하는 신나는 방학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14∼23일 방학 자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 모집
여름방학 동안 섬진강변의 지리산 기슭에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그리고, 만들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개설·운영된다.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오는 14∼23일 매주 수·목·금요일 6회에 걸쳐 지리산생태과학관 체험교육실에서 ‘2013 방학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자연체험 프로그램에는 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생 가족, 관광객, 일반인 등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악양면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오치근 화백, 인근 사천에서 나비 농장을 운영하는 (유)나비마을 백유연 대표, 생태해설사 등 6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다.
일정별로 보면 첫날인 14일에는 박영희 생태해설사의 진행으로 생태과학관 2층 수족관에서 민물고기·민물가재·다슬기·재첩 등의 특징과 서식환경 등을 살펴보는 민물어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같은 날 체험교육실에서 재첩 껍데기를 스케치 북에 붙이는 방식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색칠을 하는 ‘재첩으로 그림 그리기’도 체험할 수 있다.
15일에는 (유)나비마을 백유연 대표가 진행하는 곤충표본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16일에는 오치근 화백과 그림 이야기를 나누며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 서식하는 여러 가지 꽃의 특징을 정확하게 그려내는 ‘야생화 세밀화 그리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21일에는 플라스틱 필름에 압화한 야생화로 모양을 만드는 ‘야생화 연필꽂이 만들기’, 22일에는 못 쓰는 현수막으로 준비물가방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솔방울이나 나뭇가지, 열매 등의 자연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동물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프로그램은 회당 3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지리산생태과학관으로 전화(055-884-3026)나 팩스(055-884-3027), 블로그(blog.naver.com/baba684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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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산불방지 도내 최우수기관 선정
하동군, 2012 추기∼2013 춘기 경남도 산불방지 종합 평가…군부 최우수
하동군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의 2012년 추기 및 2013년 춘기 산불방지 종합대책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하동군은 산림면적이 군 전체면적의 73%(4만 8756ha)를 차지해 산불발생시 대형 산불이 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산촌지역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이다.
이에 군은 2012년 추기 및 2013년 봄철 산불방지 ZERO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05명, 전문진화대원 31명, 설날연휴,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산불지킴이 노인감시단 50여명을 일시 고용하는 등 민간인 산불방지요원 186명을 운용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펼쳤다.
또한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동안 전 실과소 및 읍면 직원이 산불예방홍보 및 감시활동에 참여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산불방지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개조의 권역별 운영을 통한 초동진화체계를 확립하고 산불지킴이 노인감시단 운영, 사찰·암자·독가촌 등 산 연접지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봄철에는 야간산불방지를 위해 전문진화대원 3개조를 교대로 야간에 운영하는 야간산불 진화대를 통해 산불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또한 봄철 산불비상대책에 따른 읍면 산불종사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관장 현장 순회 방문과 봄철 산불대비 유관기관·단체의 연석회의 개최, 산불예방 전직원 교육 등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와 군민의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로 말미암아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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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천 실종자 실종 아닌 것으로 판명
하동군, 3일간 500여명 동원 ‘인력수색 종료’…보트 등 장비 수색은 계속
지난 3일 밤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인근 화개천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 2명에 대한 인력 수색작업이 종료되고 장비 수색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6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화개천 상류에서 시간당 최고 42㎜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로 화개장터 다리 아래에서 고립됐던 김모(여·58)씨 등 4명이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오후 9시 35분께 모두 구조됐다.
당시 구조됐던 김 씨 등은 앞서 오후 8시 30분께 이마에 랜턴을 낀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갔으며, 낮에 인근에 부부가 야영을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소방서는 추정했다.
이에 군은 당일 밤 전 직원에게 비상근무를 발령한데 이어 먼저 화개·악양면 거주 공무원은 화개면사무소, 하동읍 거주 공무원은 군청광장으로 집결시킨 뒤 수색작업을 벌이려 했으나 날이 어두워 수색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군은 다음날 4일 새벽 남도대교 궁도장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오전 5시부터 군청 공무원 90명, 소방서 40명, 의용소방대 20명, 경찰 10명, 해병전우회 10명 등 인력 170명과 제트스키 2척, 보트 2척, 갈고리 80개 등 각종 장비를 투입해 1차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날 수색 과정에서 오전 7시 54분경 지갑·휴대전화 등이 들어있는 배낭 1개를 발견했으나 지갑 속의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결과 실종자와 무관한 피서객 신모 씨의 것으로 확인돼 인계했다.
그리고 군은 다음 날인 5일에도 오전 7시 30분부터 군청 공무원 40명, 소방서, 36명, 경찰 10명 등 인력 86명과 구명보트, 제트스키 등의 장비를 동원해 남도대교∼평사리공원 일대에서 2차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군은 피서객이 자동차를 타고 왔을 것으로 보고 사고주변 화개장터 인근에 주차된 차량 98대를 모두 파악해 탐문조사한 결과, 부산에 거주하는 임모 씨로부터 실종자의 사고지점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구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사고당시 김 씨가 주장한 내용과 거의 일치해 실종자가 사고당시 구출 된 것으로 판단되고, 또한 아직 정식적으로 실종 신고도 접수되지 않아 인력수색은 종료하고 구조장비를 통한 수색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군은 3일 오후 6시를 전후해 화개계곡 일원에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6시 20분 55초에 차임벨과 대피방송을 통해 경계방송을 실시한데 이어 6시 21분 24초와 6시 21분 51초 등 2차례에 걸쳐 사이렌과 함께 대피방송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산간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여름철 집중호우시 각종 경보방송 등 주민대피 유도에 따라 반드시 안전지대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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