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하동 체험휴양마을에서 즐기세요!
하동군,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1곳…
녹차·갯벌·트레킹 등 체험프로그램 다채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에서부터 녹차, 압화, 천렵, 갯벌, 숲, 도자기, 계곡 트레킹에 이르기까지 가족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하동으로 오세요.’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에 위치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여름휴가 기간 가족과 함께 각종 체험과 휴양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하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은 모두 11곳.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 촉진을 통해 농어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하고자 지정·운영하는 농어촌체험마을은 숙박·야영을 하면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휴가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없다.
먼저 화개면 의신마을은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물이 흐르는 지리산 기슭에 위치해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과 휴양이 가능한 마을이다.
의신마을은 지리산 일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로 압화 체험은 물론 식충식물 체험, 천렵체험, 의신계곡 트레킹이 가능해 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체험객이 몰려들고 있다.
마을 인근에 천년고찰 쌍계사와 칠불사가 있고, 사계절 지리산 영신봉의 계곡 물이 흘러내리는 화개면 모암마을은 한옥에서 민박을 하며 하동의 대표 특산물인 녹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소설 <토지>의 무대이자 느림의 고장 슬로시티 악양면에는 평사드레와 입석, 상신흥 등 3개의 체험휴양마을이 있는데 평사드레, 입석마을에서 민박을 하며 토지길을 걷거나 최참판댁·문암송·십일천송·조씨고가 같은 생태·역사 탐방을 할 수 있다.
또 상신흥마을에서는 숲 체험과 더불어 마을에서 운영하는 인연맺기 같은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하동군의 유일한 유인도 금남면 대도는 지난달 20일 물놀이장이 개장하면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줄을 이을 정도로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도마을에서는 물놀이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어패류 채취를 할 수 있는 개펄체험, 바다낚시, 황토팩 체험, 해수욕도 즐길 수 있으며, 해안변과 산 정상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사색과 여유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적량면 중서마을에서는 효소 만들기, 압화·생태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블루베리 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도자기의 고장 진교면 아름마을에서는 고운 흙을 직접 반죽해 자신만의 도자기를 빚을 수 있고, 조선시대 도공들의 흔적이 서린 도요지와 마을 앞에 펼쳐진 연꽃단지를 둘러 볼 수도 있다.
해마다 가을에 코스모스·메밀축제가 열리는 북천면 직전마을에서는 꽃물 들이기, 조롱박 냅킨아트, 계곡물놀이, 떡메치기 같은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으며, 청암면 명사마을에서는 바비큐와 물놀이를, 옥종면 추동마을에서는 생태, 야영,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과 물이 풍부한 하동은 가는 곳마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기 때문에 체험휴양마을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올 여름휴가 하동 농어촌체험마을에서 보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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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사천CC 어업피해 대책 강력 촉구
하동군, 하동지역 어업인에게도 사천 어업인과 동일한 어업피해 보상 촉구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사천CC(서포골프장) 개장과 관련, 하동지역 어업인들이 어업피해 보상을 촉구하며 강력 반발한데 이어 하동군도 지역 어업인의 피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동군은 29일 사천CC가 어업피해 보상대상에 주변 사천 내구·다맥어촌계뿐 아니라 하동 양포·술상·중평어촌계보다 거리가 먼 사천 중촌·구포·구랑·조도·신소·선전·비도어촌계에도 합의보상을 하면서 동일한 바다를 사이에 둔 하동지역 어촌계를 보상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형평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또 사천CC가 하동지역 어업인들이 피해보상을 요구할 경우 선보상은 제외하고 피해에 대해 하동지역 어업인이 입증할 경우에만 법에 의거 보상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워놓고 계속되는 어업인들의 보상 요구를 회피하고 지연시키며 개장 때까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에 군은 어업피해 보상협의에 책임 있는 대책을 즉각 마련하고 조속히 하동지역 어업인 피해보상에 임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지난 25일 사천시에 원만한 민원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어 최정경 부군수가 26일 직접 사천CC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하동지역 어업인의 피해보상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앞서 양포·술상·중평 등 하동지역 3개 어촌계 어업인 230여명은 사천CC 개장에 맞춰 골프장 입구에서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가졌다.
한편, (주)한올(대표 강성일)은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산20 일원에 사천 서포골프장을 조성해 지난 22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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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매력에 퐁당 빠져볼까요!
하동군, 거창대 국제협력원 ‘하계 초등학생 영어캠프’ 운영…참가자 지원
하동군은 29일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15명이 도립 거창대학 국제협력원에서 ‘2013년 여름방학 영어몰입 합숙캠프’ 입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영어캠프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 동안 운영되며, 학생들은 거창대학의 최신식 원룸형 기숙사와 원어민 담임, 필리핀 튜터 등 최고의 교육환경 속에서 생활하게 된다.
캠프에서는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맞춤형 수업, 1대 1 Tutoring(개인교습), Speaking(말하기), Writing(쓰기), Club Activity(클럽활동) 강화, English Zone(영어 존) 운영, 주제별 영어발표 및 토론, 일기 쓰기 등 다른 영어캠프와 차별화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영어 실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매일 학생 개개인의 수업내용을 녹음파일로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해 수업내용과 학습 성취도를 가정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매일 다양한 주제로 작문 후 Photo Essay(포토 에세이)를 출판하는 등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 학부모들이 더욱 신뢰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은 참가자에 대해 1인당 군비 85만원·대학 30만원을 지원해 참가자는 69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수급자 및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자녀에게는 전액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영어 캠프를 통해 영어실력 향상과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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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불청객 멧돼지·고라니 퇴치 작전
하동군, 10월 말까지 2개반 20명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본격 포획 시작
하동군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듦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와 함께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의 수렵단체 회원으로 2개반 20명의 방지단을 구성하는 한편, 피해방지반원에 대해서는 하동경찰서와 협조해 총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유해동물 포획 과정에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수렵보험에 가입한 피해방지반원에 한해 허가를 실시하는 등 총기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해동물 포획은 피해가 있는 농가가 가까운 읍·면에 피해신고를 하면 읍·면 담당직원의 현장조사를 거쳐 접수된 피해신고 건에 대해 군이 피해방지단에 포획의뢰를 하게 된다.
또한 군은 농작물 피해예방 차원에서 지난달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인 전기울타리 지원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사전 예방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러한 포획실시 및 피해예방시설 설치에도 불구하고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가 관할 읍․면에 피해보상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조사를 거쳐 예산의 범위 안에서 올해 말까지 피해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벽까지 총기를 이용한 포획이 실시되므로 지역 주민들은 가능한 입산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입산할 경우 눈에 잘 보이는 붉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단체로 이동해 총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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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기’맘껏 발산한 재능발표회
하동 진교초, 학부모 초빙 재능발표회 가져…유도시범·악기연주·그림 등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이병호)는 최근 학부모를 모시고 학생들이 1학기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결과를 발표하는 재능발표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공연부와 전시부로 나뉘어 진행된 재능발표회는 2013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및 제41회 경남 체급별 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도부의 유도시범으로 시작됐다.
흰 도복을 입은 유도부 학생들의 힘찬 유도시범은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학년별 악기 연주가 있었다. 현재 진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악기 다루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2010년부터 매일 20분간 학년별로 악기 하나씩을 연습하고 있다.
1학년은 실로폰, 2학년은 멜로디언, 3학년은 오카리나, 4학년은 리코더, 5학년은 하모니카, 6학년은 단소로, 이날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학기동안 연습한 악기 기량을 뽐내는 시간이었다.
강당에서 공연이 끝난 뒤 학부모들은 자녀의 교실로 이동해 교실 및 복도에 전시돼 있는 1학기동안의 교육활동 결과물을 관람했다.
자녀의 교과서부터 일기장, 여러 미술작품들을 꼼꼼히 살펴본 학부모는 “학교에 자주 올 수 없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31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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