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사고 예방용 야광반사지 보급
하동군, 농기계 부착용 반사지·경광등 950개 지원…안전사고 수칙 홍보도
최근 농촌지역 고령화 등으로 농기계 사고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하동군이 농기계 부착용 야광반사지와 경광등을 보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농업기계 보급 증대와 농촌인력 노령화로 말미암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에 부착하는 야광반사지 600매를 제작,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가로 25㎝ 세로 15㎝ 크기의 야광반사지는 ‘안전운전’을 표기한 붉은 색 글씨에 노란색 바탕의 아크릴 재질로 만들어져 야간에 차량 등의 불빛에 반사돼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하동경찰서를 통해 내달 말까지 각 농가를 방문해 눈에 잘 띄는 농기계 뒷부분에 부착해 줄 계획이다.
군은 반사지와 함께 야간에 불빛이 반짝이는 경광등 350개를 확보해 상반기 농업인 교육과 농기계 순회 수리 등을 통해 200개를 달아준데 이어 나머지 150개도 조만간 부착해 줄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연차사업으로 야광반사지나 경광등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더불어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농기계 사용이나 도로 주행 시 시켜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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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
하동군, 영양플러스사업 전반 안내…영유아 빈혈·저체중 감소 등 개선 효과
하동군보건소는 12일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2013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참여자 155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수유부·영유아에게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필수 영양소인 특정식품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제도로,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2013년 하반기 지원대상은 소득이 가구별 최저생계비의 200% 미만인 저소득층으로, 6세미만의 영유아가구와 빈혈·저체중 등의 위험이 있는 임신, 수유부 등 96가구 155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운영체계를 비롯해 운영방법, 일정안내, 식품배송과정, 영유아 건강검진시기 등 사업 시작 전 대상자가 꼭 알아야 할 사업 전반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했다.
이번 영양플러스 사업은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사업 참여율이 높아 빈혈·저체중 등의 영양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3년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관내 영양취약계층의 영양상태가 개선되고 나아가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출산 친화환경 조성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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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 전국가요제 참가자 모집
하동군,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겸해…27일까지 16세 이상 누구나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하동지회는 내달 31일 오후 7시 금남면 노량리(신노량) 광장에서 ‘하동 섬진강 전국가요제 및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섬진강 전국가요제에는 16세 이상 대한민국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장르는 트로트 부문이다.
가요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하동지회 사무국으로 전화(055-883-9688, 010-6487-0444)나 팩스(055-884-3655)로 신청하면 된다.
하동지회는 가요제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예선을 거쳐 통과한 10∼12명이 본선을 치른다고 설명했다.
본선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가수인증서, 금상 1팀 상금 100만원, 은상 1팀 상금 50만원, 동상 1팀 상금 30만원, 인기상 1팀 상금 20만원이 수여되며, 모든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도 주어진다.
또 본선 당일에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마련되며, 아이넷 방송을 통해 녹화 방영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하동지회 사무국(055-883-968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가요제는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 경남메세나협의회가 후원하고, TJ기획이 제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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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민방위기동대 기술경연 도내 최우수
하동군, 하동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 군부 최고점 최우수 트로피 안아
하동군주부민방위기동대가 경남지역 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에서 군부 최우수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박덕기)는 지난 10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도내 18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회 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에서 10개 군부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수상과 함께 트로피를 안았다.
경연대회는 각 시·군에서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에 각각 2명의 선수가, 응급처치술에는 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심폐소생술은 흉골 5㎝ 이상 깊이의 30회 두 번의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2회를 실시했는데 정확한 가슴부위 압박으로 ‘애니’에 부착된 전자식 기록지 결과로 채점했다.
응급처치는 환자의 왼팔과 오른쪽 다리의 상처를 가장해 얼마나 신속하게 붕대를 감고 처리하는지, 방독면 착용은 2명의 선수가 방독면을 착용하는데 마지막 착용자의 종료시간 기록을 확인 평가했다.
박덕기 대장은 “이번 기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에 만족하지 않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항상 기술을 배우고 익혀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주부민방위기동대는 2008월 7월 창설돼 13개 읍·면에 10명씩의 회원이 모여 연합회가 구성되며 평상시는 군내 재난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홍보활동은 물론 재난발생시 응급복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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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전등 하나 줄이기부터
하동 화개중, 한전 하동지점 김찬수 전력공급팀장 초청 에너지 절약 교육
하동 화개중학교(교장 이동수)는 최근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위기 우리 함께 이겨내요’라는 주제로 한국전력 하동군지점 김찬수 전력공급팀장을 초청해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소 생활과 아주 친숙하지만 그 소중함과 위험성을 간과하고 지나치는 전기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최근 국가적 에너지 비상 위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전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전기의 생산과 전송, 각종 유해조수들에 의한 정전 사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전 사고의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전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년에 발생한 초유의 국가 정전 사태가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일부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올해는 작년 보다 더 심각한 에너지 위기 상황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킴으로써 전기를 아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에서 그간 잘 알지 못했던 전기에 관한 여러 가지 사실을 다양한 자료와 동영상 시청을 통해 새롭게 인식하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다짐을 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강연 후 학생들은 “올 여름에는 무더위가 심할 거라고 하지만 전기가 부족하면 그나마 지금 사용하는 전기기구도 사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오게 돼 더 힘든 생활을 해야 하는 만큼 지금부터 전등 하나 줄이는 것으로 전기 절약을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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