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육과정 및 융합교육 역량 강화
하동 노량초, 관내 초등교사 대상 ‘2013 교육과정 중심학교 운영’ 연수실시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융합교육 초등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노량초는 2013학년도 교육과정 지역중심학교로서 2009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과 융합교육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실제 수업에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하동관내 교원들에게 제공하고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에는 하동관내 초등교원 20여명이 참가해 2009개정교육과정 및 융합교육을 적용한 교실수업 개선에 대한 교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노량초는 이번 연수에 전국교육대학 예비교사 수업연구대회 심사위원, 경남장학요원 및 수업컨설턴트 등 경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 수석교사(진주 금성초)을 강사로 어렵게 초빙했다.
강사는 “융합교육이란 교과서에서 배우는 지식을 교과서 안의 지식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제 생활에 적용시키느냐는 것”이라며 “실제 생활 속에서 얻어진 지식이야 말로 학생들에게 참 진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오모 교사는 “연수를 듣고 나니 단위시간 수업을 위해 교사가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개정교육과정이 모호해 수업을 진행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규 교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교육 본질을 충실하게 닦아 간다면 아이들은 더욱 즐겁게 공부할 것이며 그 가운데 교사는 보람을 느끼고 아이와 함께 행복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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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전통시장 활성화 지원대상 선정
하동군, 시장경영진흥원 시행 ‘상인대학’ 분야…약 20일 40시간 대학 개설
‘없는 거 말고 다 있다’는 하동 화개장터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하동군은 화개장터가 시장경영진흥원의 ‘2013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가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과 시장투어, 상인교육, 시장관리 등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정부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개장터는 이번에 상인 교육 및 시장관리 분야의 ‘상인대학’에 선정돼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약 20일간 주당 2회씩 40시간에 걸쳐 상인대학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은 시장경영진흥원의 전문강사를 지원 받아 급변하는 소비성향에 대응하는 상인들의 의식 혁신교육은 물론 대형마트와 차별화한 경영기법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상인대학에서는 상인들의 친절 교육과 조직관리, 우수상품 발굴, 점포경영기법, 디스플레이 기법 등 다양한 경영마인드를 갖춘 우수 상인 육성을 통해 선진시장의 기틀을 조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고객 만족 및 매출 신장, 시장 홍보 극대화,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의 효과는 물론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자신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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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중기협 갈사 산업단지 현장서 총회
하동군, 중소기업협의회 27개 회원업체 대표 참석…투자유치 초석 다져
하동군중소기업협의회는 9일 금성면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사무실에서 27개 회원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역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위한 회원 상호 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사의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및 복지증진 사업 발굴,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의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복환 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하동군의 미래 심장부인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현장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돼 하동의 중소기업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어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현장 관계자와 하동군 관계자로부터 각각 산업단지 조성현황과 군의 기업정책 및 애로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17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갈사 산업단지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대표들은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에 큰 관심을 갖고 중소기업이 하나 돼 투자유치에 초석을 다지는 한편, 하동건설의 주역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
한편, 하동군중소기업협의회는 관내 110여개 중소기업 중 자진해서 가입한 27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진교농공단지 (주)성광테크 김복환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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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을 웰니스 힐링 중심도시로’
하동군, 외국인 의료휴양 관광객 힐링 1번지 구축 부산대병원 등과 MOU
‘치료는 부산에서 휴양은 하동에서!’ 하동군이 외국인 의료휴양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지역 행정과 대학병원, 메디컬스트리트 협의체와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9일 오전 11시 부산대학교병원에서 부산진구청, 부산대학교병원,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와 ‘외국인 의료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유행 하동군수,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이명종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장, 정대수 부산대학교병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외국인 의료휴양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들 4개 기관·단체는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친선 교류를 활성화하고, 체류형 의료휴양 관광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군은 외국인 의료휴양객 유치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전문가를 초빙해 각종 국내·외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웰니스 힐링 의료관광 메카로 만들 수 있다는 발표도 나왔었다.
이번 협약 체결도 지난 5월 부산진구에서 열린 제3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축제 기간 군이 홍보한 지리산·섬진강 등 하동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특산물인 야생녹차의 우수성을 인식한 관련기관과 참여자의 적극적인 호응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군은 외국인 의료휴양객 유치를 위해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외국인 의료관광 컨벤션에 협력기관과 함께 참여해 외국인 의료휴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유행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4개 기관·단체의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의료관광사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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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의좋은 형제’하동군·광양시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공동건의문 채택
하동군, 제6차 하동·광양공생발전협의회 개최…8개항 공동건의 사업 확정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가 또 하나의 옥동자를 낳을 것인가? 9일 오후 4시 하동군청 간부회의실에서 제6차 하동·광양 공생발전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정경 하동부군수와 윤인휴 광양부시장을 비롯한 양 시·군 간부 14명이 참석해 박근혜 정부의 핵심공약인 동서통합지대 조성 공동사업을 확정 짓고,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기 위한 공동건의도 채택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동건의 사업은 △동서통합교량 건설 △섬진강 문화축제 △동서통합 문화·예술 회랑지대 조성 △봄꽃마을 명소화 사업 △구 남해고속도로 섬진교량 재개통 △섬진강포구 레포츠시설 조성 △섬진강 해수화 방지사업 △동서통합남도순례길 조성 등 문화와 인프라, 환경 등이 망라된 8개 사업이다.
양 시·군은 이를 위해 그동안 두 차례의 실무회의와 현장답사를 마쳤으며, 이번 양 시·군의 정례 협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 짓게 된 것이다.
양 시·군은 이를 중앙 관련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며, 최종 공동사업으로 확정될 때까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한편, 하동군과 광양시는 2011년 11월 8일 양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생발전협의회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 연 3차례 정례협의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양 시·군의 오랜 문제로 지속돼 왔던 재첩채취 경계수역을 획정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 매실, 섬진강보존, 인프라 구축 등 양 시·군의 여러 가지 현안들이 지속적으로 협의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에는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소통대상’을 공동수상하는 등 지역협력과 공생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채택된 8개항의 공동사업을 통해 또 하나의 옥동자를 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모아지며 양 시·군은 정부주도의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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