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119안전인식(ID) 사업 협약 체결
구례군은 지난 31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119안전재단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119안전인식(ID) 보급 및 시스템 구축 ▲119안전인식(ID) 홍보 ▲가입자 동의서 및 신청서 제공 ▲119안전인식(팔찌, 스티커) 배급 등에 대해 협조할 것을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9응급구조대 출동 시 119안전인식(ID)를 활용해 신속 ․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응급상황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일반 주민에 비해 의사소통, 보호자 파악, 보호기관과의 연락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응급환자의 병원이동 후 수술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한 결정이 필요할 때 보호자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연락을 할 수 있게 되어 초기대응이 중요한 응급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령인구를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장치로 추진하는 “119안전인식(ID) 사업”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양 기관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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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전국 최고 명성 확인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전국 최고 여자씨름단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전국대회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14 경북도민일보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통합장사 및 체급별 부문에서 한 팀 선수들끼리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 1위에서 3위까지 대부분을 휩쓸었다.
통합장사 부문에서 조현주 선수와 이다현 선수가 결승전에서 맞붙어 조현주 선수가 이다현 선수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박원미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 무궁화급에서는 이다현 선수가 1위, 조현주 선수가 3위를, 국화급에서는 최은지 선수가 1위, 박원미 선수가 2위를, 매화급에서는 박선 선수가 1위, 김슬기 선수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반달곰씨름단 김송환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들의 열정, 구례군청의 지속적인 지원 등 3박자가 맞아떨어졌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반달곰씨름단 단장인 서기동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씨름단 숙소 건립과 씨름장 난방기 설치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여자씨름 발상지로서의 구례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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