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보호센터 장애우 신나는 물놀이 하동군생활체육회, 발달장애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야외수영장 물놀이 체험
하동군생활체육회(회장 최오근)는 지난 30일 여름방학을 맞은 하동군발달장애주간보호센터 소속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물놀이 체험학습’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생활체육회는 이날 발달장애주간보호센터 장애우 16명과 센터 지도교사·생활체육회 자원봉사자 16명 등 32명이 광양시 진상면에 있는 어치계곡의 야외수영장을 찾아 물놀이를 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활체육회는 평소에도 발달장애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에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화요일 태권도, 매주 목요일 배드민턴 수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생활체육회는 이처럼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와 스포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우들의 사회성 향상은 물론 심신 단련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올 겨울방학에는 눈썰매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오근 회장은 “장애우들이 모처럼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로 자아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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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위탁 평생교육과정 학습자 모집 하동군, 하반기 경상대·경남과기대·진주교대 22일까지 13과목 340명 접수
‘평생학습도시’ 하동군이 2014년 하반기 대학교위탁 평생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평생교육과정은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진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이 9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양 및 자격증 과정으로 운영한다.
과정 및 모집인원은 총 13과목(자격 3·교양 10)에 340명이며, 대학별로는 경상대가 △약용식물자원활용지도반 40명 △화훼장식기능사반 30명 △생활자수를 활용한 소품만들기반 20명 △리본공예&선물포장반 20명 △예쁜글씨 POP반 20명이다.
경남과학기술대는 △처음 배우는 중국어 회화반 30명 △동안 셀프 메이크업반 20명 △음양오행과 사주명리반 30명 △창의교구수학(초등)반 30명 △분노조절 이렇게 하세요반 30명이다.
진주교육대학교는 △한국어교원 양성과정반 20명 △자녀와의 행복한 소통 감정코칭반 30명 △육미섭생과 힐링체조반 20명이다.
신청 자격은 하동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강좌 원칙에 수강료 납입 순서에 따라 선착순 마감이다.
교육 참여자 중 수료자에 한해 수강료의 최대 60%를 군비로 지원하되, 3년 이내 동일한 과목을 재수강할 경우 수강료의 40%가 지원된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경상대 평생교육원 인터넷(lifeedu.or.kr) 및 전화(772-0776), 경남과기대 인터넷(longlife.or.kr) 및 전화(751-3528), 진주교육대 인터넷(cue.ac.kr/cuece) 및 전화(740-1413)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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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O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 참가 하동 궁항초, 하동·안동·삼척·부산 지역 학생 대상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
하동군 금성면에 있는 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5·6학년 학생들이 지난 28일∼8월 1일 4박5일 간 부산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열린 KOSPO-KSA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주)이 지원한 이번 캠프는 하동·안동·삼척·부산 등 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교 5·6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과학영재학교 소속의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에너지 교육프로그램 참여에 도움을 줬다.
KOSPO-KSA 그린에너지 꿈나무 캠프는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운영하는 과학캠프로, 다양한 현장학습과 과학체험 교육을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너지 재활용과 절약 체험,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캠프에 처음 참가한 5학년 이승윤 학생은 “다른 지역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좋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간다는 KAIST에 진학할 형·누나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하니 열심히 해서 과학자가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밝혔다.
박용석 교장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준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에 감사 드린다”며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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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동쌀 브랜드 이름 지어주세요 하동군, 하동쌀 대표 브랜드 명칭 공모…25일까지 글로벌화 어울리는 명칭
하동군이 지리산과 섬진강변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하동 쌀에 붙일 대표 브랜드 공모에 나섰다.
하동군은 물길과 꽃길의 고장 하동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쌀 판매 촉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세계적인 하동 쌀로 거듭나고자 ‘하동 쌀 대표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 명칭은 하동의 지역특성이 잘 살아있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느낌을 전달하면서 글로벌화에도 어울리는 이름이면 된다.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1인당 2점 이내에서 우편(경남 하동군 적량면 한옥정길 91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과)이나 방문 또는 이메일(xandu@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국내·외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본인 작품이 아니거나 표절, 복제된 작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국내·외에 이미 공개된 작품, 공공질서 또는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작품, 지적재산권 등 법적인 문제가 있는 작품 등은 당선작 발표 후라도 취소된다.
군은 응모작품에 대해 작품성·참신성·심사위원 의견 등을 반영한 1차 서류심사와 대도시 소비자·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2차 기호도 조사, 마케팅·디자인·수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 1명 50만원, 장려 2명 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군수상이 수여된다.
그 외 브랜드 명칭 공모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과 농업지원담당(055-880-24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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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을 막아라’전국 첫 수의사 투입 접종 하동군, 공수의 5명 동원 돼지 3500마리 긴급 백신접종…농가 애로 지원
지난달 경북에서 발생한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하동군이 전국 처음으로 수의사를 통한 백신접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동군은 지난달 24일 경북 의성군과 고령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돼지농가에 공수의 5명을 동원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백신접종은 전체 16농가 중 백신접종 시기가 도달하지 않은 생후 2개월령 개체와 최근 2주 이내 백신접종이 이뤄진 9농가를 제외한 7농가 3500마리 전 두수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군은 그동안 구제역 백신접종의 경우 전업규모 이상 소 사육농가와 돼지사육농가는 자체 접종을 원칙하고 있으나 농가의 애로를 돕고 접종의 완벽성을 기하고자 전국 처음으로 공수의 5명을 투입해 지난 1일 접종을 마무리했다.
실제 소에 비해 돼지는 항체 형성률과 백신 구입실적이 저조해 구제역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근육주사 경험이 부족한 농가는 접종에 애로를 겪어왔고 접종한 돼지에서 ‘이상육’이 발생하기도 해 접종을 꺼려왔다.
군은 앞서 지난 28일 군수주재의 긴급 방역협의회 자리에서 양돈협회의 접종지원 건의에 따라 신속한 차단방역을 위해 공수의·축협·행정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긴급 투입해 구제역 백신접종을 지원했다.
이종현 농업정책과장은 “2010년 유례없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적·물적 피해는 물론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기억이 있는 만큼 또 다시 구제역이 발병할 경우 축산업 기반이 무너질 우려가 있어 전문 수의사를 통한 긴급 접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구제역 발생 직후 거점소독소를 운영하고, 방역용 생석회를 전 우제류 사육농가에 배부했으며, 백신접종 실태점검반을 통한 백신접종 실시여부, 소독실시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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