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딸기 따먹고 얼음썰매도 타요!
하동군, 옥종딸기정보화마을 딸기체험장 개장…탈 만들기·연 날리기도 가능
하동군은 옥종면 북방마을에 위치한 옥종딸기정보화마을(위원장 정해종)이 본격적인 딸기 출하시즌을 맞아 2014년 딸기체험장을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딸기정보화마을 체험장은 딸기따기를 기본으로 얼음썰매타기, 연 만들어 날리기, 탈 만들기, 경운기 타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체험시간은 오전 11시부터다.
딸기따기 체험은 1만 2000원으로 딸기를 마음껏 따먹을 수 있으며, 800g짜리 1팩을 가져갈 수 있다.
얼음썰매 등 다른 체험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는데 썰매 대여와 썰매타기는 3000원, 연 만들어 날리기는 2000원, 탈 만들기는 5000원이다.
얼음 썰매타기는 3000원으로 하나의 썰매를 대여 받아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온가족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okjong.invil.org) 또는 전화(055-880-6409)로 예약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약 및 결제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보험도 가입되고, 30명 이상 단체고객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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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음악회로 군민 행복동행 시동
하동군, 9일 오후 서울팝스오케스트라·하동합창단·초대가수 신유 등 출연
하동군은 2014년 새해 군정방향인 ‘군민 행복동행, 뉴 하동시티’를 주제로 9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주관하는 신년 음악회에는 하성호 음악총감독이 지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바리톤 정경, 소프라노 이종미, 재즈가수 나디아가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자체 편곡한 아다모의 ‘눈이 내리네’, 비발디의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설 노래 메들리, 비틀즈의 ‘Hey Jude’,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등 주옥같은 클래식과 팝송 등을 들려준다.
또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소프라노 이종미가 L. Barcelata의 ‘마리아 엘레나’, 바리톤 정경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이종미·정경이 ‘우정의 노래’, 재즈가수 나디아가 영화 ‘왕의 남자’ OST ‘연인’, ‘페임’ 등을 선사한다.
그리고 임성렬 지휘자가 지휘하는 하동합창단이 ‘진달래 꽃’, ‘사랑하면 할수록’, ‘바람의 손길’, ‘닐리리 맘보’, 동요 메들리 같은 흥겨운 우리 가요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하동 홍보대사이자 아이돌 트로트 가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유가 ‘꽃물’, ‘잠자는 공주’, ‘시계바늘’ 같은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군 관계자는 “갑오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 등 성장동력 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뉴 하동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자 군민 행복동행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 이래 국내·외에서 3000회 이상의 연주 이력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팝스오케스트라이며, 1985년 어머니합창단으로 출발한 하동합창단(단장 장현주)은 2010년 창단연주회를 전후해 각종 경연대회의 수많은 수상 및 연주회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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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갈사만 개발사업 새해도 속도 낸다
하동군, 올해 국·도비 등 465억원 확보…진입도로·해양플랜트연구원 등 박차
대한민국 해양플랜트산업의 메카로 조성 중인 하동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이 새해에도 속도를 낸다.
하동군은 세계 최고의 해양플랜트 RDE&P(연구·개발·교육·생산) 클러스터로 구축 중인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을 위해 올해 국비 333억원, 도비 108억원, 군비 6억원, 민자 18억원 등 총 46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들 사업비로 △갈사만 진입도로 4개 노선 12.29㎞ △갈사·대송 내부간선도로 9㎞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 건립 △갈사만 폐수종말처리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대송 연계시설 등 5개 분야를 계속 또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먼저 현재 52%, 10%, 81%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는 갈사만 진입도로 1호·2호·3호선 3개 노선 개설사업에 국·도비 88억 2900만원을 투입하며, 4호선도 15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과 함께 4개 노선 모두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또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5.1㎞와 대송산업단지 3.9㎞ 등 2개 단지 내부간선도로 9㎞ 개설에 각각 65억원과 45억 3000만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역시 내년 말 완공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 건립사업에도 올해 국·도비 152억 6800만원 등 총 169억 6800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시험기술개발 기반구축에 137억 8000만원, Subsea(심해) 초고압 시험인증 연계협력체계구축에 11억 8800만원, Topside(상부구조물) 고위험사고 실증을 통한 QRA(정량적 위험평가) 기반설계검증 기술개발에 20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경 착공하는 갈사만 폐수종말처리시설 사업에 57억원, 갈사만 폐수종말처리장 대송산업단지 연계시설 공사에 24억 86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2012년 착공한 공업용수도 건설지원사업도 계속사업으로 공사 중에 있으며, 2015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처럼 군은 올해도 440억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함에 따라 2009∼2015년 7년 장기사업으로 추진하는 갈사만 조선해양산업단지와 2009∼2016년 8개년 사업으로 진행하는 대송산업단지의 기반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금년 말 대우조선해양에 20만평의 부지를 인도한다는 목표로 현재 갈사만 매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국·도비도 무난하게 확보됨에 따라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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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겨울철 산불 경계태세 강화
하동군, 불법소각 행위 등 집중단속…김무영 부군수 감시초소 근무자 격려
하동군이 겨울철 산불방지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했다.
하동군은 지난 1일 도내 건조주의보 발령과 함께 경남도지사 특별지시가 시달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부서 공무원과 읍면 직원 3분의 1 근무지침을 정해 산불취약지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논·밭두렁 태우기를 비롯해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을 실시하고, 정신이상·고령·노약자 등 소각행위 위험자의 소재지를 파악해 시간대별 밀착감시도 펼치고 있다.
특히 김무영 부군수는 취임하자 말자 지난 4일과 5일 주말에 읍·면과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근무 공무원과 기동감시원을 격려하는 등 산불취약지를 순찰·점검했다.
최종원 산림녹지과장은 “빈틈없는 산불 경계태세로 최근 2년 연속 도내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 겨울에도 산불 없는 건강한 하동의 명예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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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하동군, 새해 시작부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초과…과로 피하고 체력 유지
하동군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1000명당 15.3명으로 유행기준(12.1명)을 초과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100건(A/H1N1pdm09형 10건,A/H3N2형7건, B형 83건)이 분리됐으며, 이 중 B형이 가장 많은 83.0%를 차지했는데 B형 바이러스는 A형에 비해 독성은 약하지만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연령별로는 7∼18세의 환자가 1000명당 28.4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이 4.8명으로 가장 적었다.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통상 6∼8주간 지속되며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건소는 설명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보통 기침·재채기·대화 과정에서 발산되는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독감에 걸린 환자가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 작은 침방울에 의해 직접 전염되거나 환자의 콧물 등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염되기도 한다. 따라서 유치원, 학교, 버스, 백화점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 쉽게 전염된다.
독감은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근육통으로 시작해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이 생기는데 감기보다 훨씬 증상이 심하다.
보통 39℃ 이상의 고열이 3∼5일 지속되다 떨어지면 다른 전신증상도 함께 없어지지만 전신증상이 소실돼도 기침,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된다.
독감은 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으며, 증상을 감소시키는 대증치료와 함께 합병증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
따라서 독감의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예방이다. 평소 적절한 운동과 알맞은 영양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다녀오면 반드시 양치질과 함께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880-66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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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중, 겨울방학 영어 집중캠프 실시
하동 청암중, 6∼8일 원어민 교사 통해 파닉스·영어노래 등 회화 능력 향상
하동 청암중학교(교장 한순구)는 6∼8일 3일간 전교생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 집중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어 집중캠프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어 집중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 캠프를 통해 영어 회회 능력을 향상시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영어 학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어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파닉스와 영어노래, 게임, 영어책 읽기 등 신나고 다양한 영어 활동을 통해 영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습 내용은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를 정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원어민 교사가 제작한 보조교재를 사용해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한순구 교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향상되고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영어 학력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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