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 보급의 산실로 도약한 하동차문화센터
한국 茶의 역사와 미래 공존…개관 9년 만에 체험객 25만 눈앞 이벤트 마련
대한민국 차(茶)의 본향이자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하동군의 차문화센터가 한국 차 문화 보급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 시배지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차문화센터는 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차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전시관과 전통 수제다법의 덖음차 만들기와 다례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 그리고 명품하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차 판매장으로 구성됐다.
하동차문화센터는 2005년 개관이후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앞세워 해마다 관람객이 늘어 올 들어 5만 5000명이 찾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7월 현재 연인원 24만 6708여명을 기록하며 25만 번째 방문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군은 25만 번째 방문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명품 하동녹차와 다기세트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생활 속에서 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두 번 이상 차문화센터를 찾은 체험객에게는 하동 차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등 고정 고객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하동차문화센터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것은 웰빙문화 확산과 차 시배지인 하동에서 야생차를 따서 덖고 비비고 말리는 제조과정과 다례를 배우고 체험하는 등 우리 차를 제대로 알고 마시려는 사람이 늘어난 때문이다.
또한 하동차문화센터는 갈수록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 인성교육의 장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이는 차를 나눠 마시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인내심을 길러 줄 뿐만 아니라 양보하는 마음과 기다리는 마음을 체득할 수 있어서다.
그리고 다례체험을 통해 우리 차 문화의 아름다움과 예절의 법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정서 순환으로 인간성을 회복하고 감성의 순화와 심미적 감상 및 정서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전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교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다례교육을 겸한 우리 민족의 전통차를 소개하고 계승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름방학 다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학생들의 호응과 흥미를 이끌어내고자 ‘녹차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녹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차의 고장 하동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한편, 차문화센터 광장에는 하동 차의 역사를 시대별로 이해할 수 있는 어치동산 비와 차 관련 다양한 시비가 있으며, 주변에는 계단식 차밭과 수려한 계곡이 있어 1년 열두 달 관광객들의 쉼터이자 차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한국 차문화의 일번지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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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구제역 유입차단 총력전
하동군, 우제류 백신 추가 접종·생석회 공급 등 선제 대응…거점지역 소독도
하동군이 지난 24일 경북 의성군의 비육돈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유입을 막고자 우제류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생석회를 공급하는 등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
하동군은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SMS를 통해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긴급 상황을 신속 전파하고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방역용 생석회 3만포를 긴급 구매해 전 사육농가에 일제히 배부하고 백신접종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수의사를 돼지사육 농가에 보내 일제 추가접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8일 윤상기 군수 주재로 축협, 수의사회, 한돈협회, 한우협회, 양계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기관‧단체별 임무를 숙지하고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인력‧장비‧예산 등 긴급 차단방역에 필요한 사항을 우선 지원토록 지시하는 한편 “구제역‧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방역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장별 소독과 백신접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동군에는 소 1만 8000마리, 돼지 4만 마리 등 우제류 6만 3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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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중소기업 활력 증진 민관 맞손
하동군,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중소기업인 임원 간담회…중기 발전방안 모색
하동군은 29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군 중소기업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협의회(회장 김복환 (주)성광테크 대표) 회원사의 정보교류와 행정-협의회 간 소통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 공무원과 중소기업협의회 28개 전 회원사 임원, 관내 중소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활력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규제개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회원사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및 복리증진사업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경남도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업체당 5억원까지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과 10억원까지 지원하는 시설설비자금 등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융자 지원하는 일반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현대화자금 등의 이자차액보전 시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지원 및 중소기업청의 각종 지원제도 등을 홍보했다.
그리고 2014년 창업기업 신규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계획과 2015년 지적재산권 지원사업, ISO9001·ISO14001·ISO22000 등 2015년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도 안내했다.
그밖에 하동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인구 감소에 따른 기업체 임직원의 주민등록 바로잡기 및 회사주변 환경정비 등의 협조도 요청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기업활동에 부담을 주는 가중한 규제나 시대에 맞는 않은 규제 등에 대한 기업인의 의견을 들어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하동을 건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중소기업협의회는 중소기업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유익한 정보교환과 상호 협력을 통해 회원사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자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현재 28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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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피서 즐기며 책도 읽으세요!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 하동송림·청암 지방바위 등 2곳 피서지문고 운영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하동지역 유명 피서지 2곳에 새마을 문고가 문을 열었다.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회장 강형규)는 29일 하동송림공원 옛 하상정에서 여태성 하동부군수와 박경태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장,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피서지문고 개장식을 가졌다.
피서지문고는 백사청송(白沙靑松)으로 유명한 섬진강변 송림공원 내 옛 하상정에 새마을문고의 소장도서 700여 권과 신규도서 300여 권 등 1000여권을 비치해 휴가철 송림공원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8월 18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또한 청암면 시목마을 지방암에도 같은 기간 피서지문고를 설치·운영한다.
군민들의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피서지 문고는 매일 새마을남녀지도자 3~5명이 2곳에 순번제로 근무하면서 도서대여서비스는 물론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형규 회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하동군민과 더불어 가족들과 함께 하동군을 찾은 관광객들 모두 피서지문고에서 시원하게 피서도 즐기고 책도 읽으면서 많은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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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면 사회복지협의체 간담회 개최
하동군, 악양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추진 위해 각계 인사 한자리 모여
하동군 악양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28일 악양면사무소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동을 알리고 참여자의 봉사의식을 고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동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공동위원장인 여태성 부군수를 비롯해 김종환 군의원, 악양면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한 행사에 함께했다.
민선6기 출범에 맞춰 하동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하동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행복천사’ 프로젝트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악양면에서 복지위원을 정비하고 현금현물재능기부 등 기금 마련에 나서 읍면 복지행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여태성 부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주변에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지원하고 지역의 복지를 발전시키는 복지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두 악양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선진복지 구현에 민관이 협력해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악양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모은 기금은 하동군 행복천사를 거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하동군 행복천사 이음뱅크’ 전용계좌를 통해 관리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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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휴카드 복지기금 전달
NH농협 하동군지부, 군에 복지기금 1349만원 전달…농업인 미래 의견 교환
NH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문병조)는 지난 28일 하동군청을 방문해 하동군 제휴카드 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윤상기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문병조 지부장은 이날 윤상기 군수에게 2013년에 조성된 제휴카드 복지기금 1349만 2330원을 전달했다.
제휴카드 복지기금은 하동군이 각 사회단체에 지급한 보조금 지출카드사용액과 군청 공무원의 개인카드 사용액, 군청의 법인카드 사용액에 대한 일정비율의 기금을 농협은행카드에서 조성해 다음해 지자체에 출연하는 기금이다.
농협 군지부가 이날 지난해 복지기금을 전달함에 따라 2009년 이후 지금까지 내놓은 기금은 총 6000만 여원에 이른다.
농협 군지부는 이어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금고관리은행이자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농협의 역할을 다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며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309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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