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생활체육회 송년의 밤 성료
하동군, 내빈·임원·지도자 등 100명 참석…김길수 회장 등 4명 공로상 수상
올 한해 생활체육인의 활동사항을 되돌아보고 새해 더 나은 생활체육을 설계하는 하동군생활체육회 송년의 밤 행사가 26일 오후 하동읍 소재 물꽃정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회장 최오근 회장을 비롯한 생활체육회 이사, 28개 종목별 회장 및 사무장, 생활체육지도자, 생활체육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에는 조유행 군수와 이정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황종원 도의원, 이재춘 경남은행 하동지점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올 한해 생활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송년의 밤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신동 이세영(악양중 2년) 군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성과보고 동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개식사, 축사에 이어 2부 생활체육인들이 함께하는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올 한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길수 그라운드골프연합회 회장과 서병유 볼링연합회 사무장, 박기봉 생활체육회 감사, 김관현 생활체육회 지도자 등 4명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고령의 연세에도 그라운드골프 활성화의 중추역할을 수행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서 사무장은 침체된 볼링 동호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분위기 쇄신에 기여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또 박 감사는 생활체육인들의 대소사를 음양으로 챙기고, 감사업무에 충실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김 지도자는 지난 13년간 본회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배드민턴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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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배·단감 전국 최고 품질인증
하동군,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전국 최우수 1명·우수 3명 수상
물 맑은 섬진강에서 청정 지리산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하동 배와 단감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증 받았다.
하동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에서 하동배영농조합법인의 백일기 씨가 최우수상, 하동읍 조동환·신주성 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탑프루트 단감 부문에서 적량면 남우영 씨가 우수상에 선정돼 최근 충북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3년 탑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배영농조합법인 백일기 씨와 조동환 씨는 지난 9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강당에서 5품목 78점을 대상으로 한 전국 탑프루트 1차 품질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
신주성 씨와 남우영 씨는 지난달 20일 전국의 배·단감·사과·딸기·귤 등 5품목 126점이 출품된 탑프루트 2차 품질평가에서 각각 배 분야와 단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탑프루트 품질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농촌진흥청·언론인·유통업계·소비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과실의 크기·모양·색택·당도·균일도 등을 심사한 것으로, 하동배와 단감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다.
특히 하동 배와 단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그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됐을 뿐만 아니라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농업인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하동군은 전국 최고의 과실 생산을 위해 그동안 탑프루트 단지를 운영하면서 과종별 최고품질 기준을 정해 핵심 투입기술인 당도 향상을 위한 측지갱신, 적정착과량 유지, 시비개선, 토양개량 등의 기술을 투입했다.
또한 친환경 안정성 증대를 위해 병해충 정밀예찰, 친환경자재 투입과 함께 GAP(우수농산물 관리제도) 인증 획득을 위한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지원의 밑거름이 됐다.
탑프루트는 농촌진흥청이 수행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의해 생산된 과실 중 크기·당도·색택·안전성 등의 최고품질 기준을 통과한 과실로, 국내소비 촉진과 수입개방 대응에 목적을 두고 하동군은 제3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군은 고품질의 과수생산과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탑프루트 농가와 GAP 인증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GAP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하동 농산물의 품질 향상으로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날 GAP 교육에서는 정덕화 경상대 교수가 ‘GAP인증제도의 올바른 이해’, 강왕진 하동녹차연구소 팀장이 ‘친환경 농업 및 법개정 사항’, 임종우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담당이 ‘농약안전 사용 및 과원관리 요령’을 주제로 각각 이론 및 실습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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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홍보’오일장 간다
하동군, 하동읍(27)·진교(28)·계천장날(31일) 도로명주소 알리기 이벤트
하동군이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사용되는 도로명주소 시행을 앞두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5일장을 찾아 나선다.
하동군은 5일장이 서는 27일, 28일, 31일 하동읍·진교·계천공설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며 도로명주소 알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0여 년간 사용하던 지번주소가 2014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로 전환되지만 활용도가 낮아 전면사용에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군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험․활용도 중심의 홍보 이벤트를 마련한 것.
군은 이번 이벤트에서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현장 집중홍보와 함께 리플릿·홍보물 배부, 도로명주소로 새해인사 엽서쓰기, 우리 집 도로명주소 기재자에 대한 사은품 증정 등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사용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juso.go.kr)과 ‘주소찾아앱 등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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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여가·취미활동 참여하세요
하동군청소년수련관, 7개 분야 겨울방학 프로그램 개설…참가 희망자 모집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건전한 여가 및 취미활동을 지원하고자 ‘2014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키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내년 2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청소년수련관 자치활동실 및 동아리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발표력 향상·예체능·재능기부·인증제 등 7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먼저 위인전을 읽고 자신이 위인전 속 주인공이 돼 위인전의 뒷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위인전 속 주인공’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하동군생활체육회가 파견한 탁구강사로부터 기본기술과 자세를 익힌 뒤 경기를 통해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핑퐁! 탁구교실’과 생활주변의 소재나 재활용품에 냅킨을 오려 붙여 인테리어 작품을 제작하는 ‘냅킨아트’가 각각 초등학생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회교과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적 사건과 접목해 지역의 역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배우는 ‘역사와 친구맺기’와 수련관 시설 및 공간을 활용해 신문·방송이라는 대중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직접 사용하고 하동의 소식을 전하는 ‘빨간 우체통’이 초등 고학년과 중·고생들 대상으로 각각 실시된다.
그리고 예비 대학생인 고3 수험생을 위해 기초 메이크업과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드는 ‘이미지 메이킹’, 취업 및 대입에 대비해 자신의 소개 글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그 외에도 청소년자원봉사자와 함께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하는 ‘내손은 요술손’, 언어 순화문제를 다루는 ‘아름다운 언어사용 토론회’, 여성가족부 인증제 프로그램인 ‘녹차향 가득한 종이접기’ 등이 마련된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하동군청소년수련관(880-6038)으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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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내가 도와줄게’인형극 공연
하동군, 성가족상담소 주관 아동 700명 대상 성폭력 범죄예방 인형극 펼쳐
하동성가족상담소(소장 김희순)는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최근 급증하는 성추행과 유괴 등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한 인형극 ‘친구야 내가 도와줄게’ 공연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성가족상담소가 주관한 이날 인형극에는 지역 초등학교 15개교 병설유치원과 어린이집 20개소의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생 등 7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인형극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성교육과 함께 각양각색의 인형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성폭력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연해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동성가족상담소는 지난해 9월과 12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우리 친구들이 위험해요’를 주제로 아동 성폭력 예방 뮤지컬 인형극을 펼쳐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희순 소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 뿐만 아니라 평소 지역사회 주민들의 올바른 성의식 확립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펼치는 등 행복한 하동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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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면 취약계층에 온정 손길 줄이어
하동 화개면, 기업·사회단체 위문품…경로당 26곳·취약계층 271세대 전달
연말을 맞아 하동 화개지역의 사회·봉사단체와 기업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 화개면은 기업·단체 등 10여 곳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라면·김치·참치세트 등의 위문품을 기탁해 경로당 26곳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 271세대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에 소재한 디케이모터스(주) 노기식 대표이사는 최근 20㎏들이 쌀 120포대와 라면 124상자, 참치 선물세트 50상자 등 1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해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 100세대에 전달했다.
노기식 대표는 평소에도 화개면에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여러 차례 후원금을 내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갖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왔다.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에서도 김장김치 90상자와 쌀 80㎏으로 떡국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 26곳과 어려운 가정 80세대에 전했으며, 해마다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모암마을 양봉래 노인회장이 올해도 쌀 30포대를 3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화개장터 상인회 봉사단체인 ‘아우르미’(회장 배경옥)가 김장김치 10상자를, 남녀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배길수·이호영)가 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농업경영인회(회장 김종일)이 쌀 30포대를 각각 내놨다.
그 밖에도 이장협의회(회장 신재욱)가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숙희)와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박영심)이 각각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생활개선회(회장 김미숙)이 고추장 5통을 기탁해 어려운 가정에 골고루 전해졌다.
전정남 면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각계각층에서 불황에도 뜨거운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복지사각에 있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면에서도 소외계층이 없도록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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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지구촌 한 가족!
하동 노량초, 전교생·유치원생 대상 2013 친구사랑주간·다문화주간 운영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이번 일주일간 전교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연계해 ‘친구사랑주간 및 다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간에는 다양한 행사들을 운영하고 있는데, 먼저 교내연수를 실시해 교직원들의 상호문화이해교육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사랑주간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류를 할 수 있었다.
또한 각 학급별로 다문화 친구 그리기 행사를 실시해 다른 나라의 친구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며 우리 모두 하나의 지구촌이라는 사실을 마음깊이 새기게 됐다.
마지막으로 학급별로 협동해 ‘세계민속의상’ 접기 행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고 동시에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랑 같이 종이접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친구랑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량초는 앞으로도 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이용해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 그리고 올바른 다문화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 상호문화이해존중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21세기에 세계에서 지향하는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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