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설맞이 '사랑의 쌀'훈훈
하동자원봉사협의회, 소외계층 130세대 ‘사랑의 쌀’…하동라이온스도 32세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하동지역 봉사단체들이 지역의 어려운 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윤철․유춘순)는 지난 9일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세대 등 관내 취약계층 130여 세대에 10㎏들이 사랑의 쌀 1포대씩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읍·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의 쌀을 손수 전달했다.
회원들은 외롭게 혼자 사는 어르신 세대와 신체적 장애로 활동이 불편한 저소득 세대,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쌀을 직접 전달하면서 말벗 봉사도 병행했다.
유춘순 여성협의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는 매월 집수리 및 청소, 이․미용, 목욕봉사,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하동라이온스클럽(회장 강선중)도 10일 관내 어려운 가정 32세대에 20㎏들이 사랑의 쌀 32포대를 전달하며 명절을 앞둔 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강선중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외롭게 혼자 사는 노인세대와 장애로 활동이 불편한 저소득 세대,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쌀을 손수 전달하며 애로 상담 등의 말벗 봉사도 했다.
강선중 회장은 “경제가 어려워 모두 힘들겠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천하는 사랑의 쌀 전달 외에 독거노인 위문, 불우이웃 성금 기부 등 국제봉사단체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하동 공무원 설명절 사랑나눔 전개
하동군, 설 전 취약계층 2538세대·시설 375개소 등에 1억 1600만원 지원
하동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우리나라의 전통미풍을 되살려 어렵게 생활하는 군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설 명절 사랑 나눔 이웃돕기’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과 경남도 예산재배정 지원금, 자체 예산 등 1억 1600만원을 확보해 오는 17일까지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문·격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407세대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보훈대상 등 모두 2538세대에 위문금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3개 읍·면의 경로당 368개소와 사회복지시설 7개소 등 375개 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윤상기 군수와 여태성 부군수도 12일과 13일 노인요양원과 한센인마을을 각각 방문해 어르신들과 군민을 격려할 계획이다.
평소 어려운 가정과 결연을 맺고 있는 공무원 339명도 같은 기간 결연 가정을 찾아 위로하고,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에 대해서도 어려운 가정의 위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계종 주민복지과장은 “어렵고 소외된 계층이 명절을 맞아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을 수 있게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유관기관·단체들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격려하는 활동에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하동 군민상 후보자 추천 하세요
하동군, 내달 11일까지 문화․체육․지역사회개발 등 3부문…군민의 날 시상
하동군은 문화·체육 발전과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한 공적이 큰 군민에게 ‘2015 군민상’을 수여하기로 하고,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상 부문 및 인원은 △문화 △체육 △지역사회개발 등 3개 부문에 각 1명씩이며,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 달간 추천을 받는다.
문화 부문은 문학․음악․미술․연예․교육․언론․건축․기타 문화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체육 부문은 체육공로․체육지도․체육진흥·경기 및 기타 분야, 지역사회개발 부문은 새마을사업․농어촌 계몽 및 사회개발사업․선행․효열 및 기타 지역사회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은 하동에서 태어났거나 등록기준지가 하동군인 사람, 하동군에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 관내 각급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재직 중인 사람 가운데 문화․체육․지역사회개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해야 한다.
군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은 부문별 소속기관장 및 단체장, 13개 읍․면장이며, 제출 서류는 추천서․공적조서 및 공적증빙 서류․이력서․사진 등이다.
군은 내달 1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같은 달 21일까지 공적 내용 실사를 거쳐 3월 중순 구성되는 15명 이내의 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벌여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확정한 뒤 4월 15일 군민의 날 기념식 때 시상한다.
후보 추천 서식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에 내려 받을 수 있고, 기획감사실과 읍·면사무소에서도 배부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기획감사실 기획담당부서(055-880-20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1984년 군민상을 처음 시상한 이후 지금까지 문화 부문 9명, 체육 부문 2명, 지역사회개발 부문 11명 등 모두 22명에게 군민상을 수여했다.
--------------------------------------------------------------------------------
장애우·어르신 봄맞이 돌봄여행
하동시각장애인연합회, 장애인·노인 40여명…청와대·국회·천안함 등 나들이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하동군지회(지회장 배춘국)는 장애우와 어르신들을 모시고 10·11일 1박 2일 일정으로 봄맞이 돌봄여행을 떠났다.
봄맞이 돌봄여행은 시각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가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바우처’의 일환으로 제공기관인 사천누리복지재단의 위탁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바우처’는 신체적 특성으로 인한 활동제약과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노인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다.
이번 나들이는 혼자서는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 지역의 장애인 27명과 어르신 5명, 요양보호사, 보호자 등 40여명이 1박 2일간 서울과 경기 평택, 충남 당진 일원을 여행하는 것으로 짜였다.
이들은 첫날 오전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을 출발해 서울의 청와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한 뒤 다음 날 경기도 평택의 천안함 안보공원과 충남 당진의 함상공원을 둘러본 뒤 하동으로 돌아온다.
군은 일반인과는 달리 이동의 제약으로 인해 평소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춘국 지회장은 “겨우내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장애우와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봄기운을 가득안고 돌아오는 행복한 여행이 되길 기원한다”며 “이번을 여행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돌봄여행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주)효성과 함께하는 명절 한상차림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재가장애인 20세대에 설 제수용품 10여종 전달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하동군지회(지회장 배춘국)는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재가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명절 한상차림’을 위한 제수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가 미약하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진해·함양·하동 등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주)효성의 연계사업으로 진행됐다.
하동군에는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와 효성 임직원이 시각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의 추천을 받은 재가장애인 20세대를 직접 방문해 명절용품 10여종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명절 인사와 함께 말벗 서비스를 하며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배춘국 지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명절 지내기가 어려운 재가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명절 선물이 전해져 어느 때보다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아동·청소년 중심의 가족상담 전문기관 개소
하사랑 심리상담소, 13일 개소식…재능봉사자 통한 아름다운 북카페로 탄생
아동·청소년 중심의 가족상담 전문기관 ‘하사랑 심리상담소’가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 개소식을 한다. 당일 행사는 바리톤 성악가의 사회로 축가, 인문학 특강, 팝페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사랑 심리상담소(소장 강연지)’는 아동·청소년 중심의 가족상담 전문기관인 만큼 아이들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 상담 등을 통해 가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바우처) 등을 통해 내담자의 자부담을 최소화해 가구 소득에 따라 월 1만 6000원~4만 8000원의 자부담으로 1년 동안 상담서비스 받게 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예방 차원에서의 청소년 지도를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지나는 자녀들이 든든한 멘토를 통해 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자라도록 돕는다.
그리고 관내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관련시설 종사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며, 그 외 상담사, 교사, 일반인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인문학 교실을 매주 연다.
뿐만 아니라 섬진강과 지리산의 고장, 대한민국의 알프스 하동에 타지역민이 찾아와서 힐링이 돼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
진로 전환기 중3 진로코칭 캠프
하동중앙중, 진로 전환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및 진로탐색 능력 함양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정호경)는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9일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진로 전환기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코칭 캠프’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 선도학교 운영계획에 따라 학년말 진로 집중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계발 프로그램’의 적용을 통한 진로 코칭 상담, 시간 가계부를 활용한 시간관리 노하우, 두뇌 개발 교육, 수업 플래너 작성, 학습 전략과 진로직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이해를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계발에 적극 참여했다.
이어진 학교장 진로 특강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로 전환기인 3학년에 대한 믿음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알찬 시간이었다.
3학년 김행정 학생은 “현재의 나를 파악하고, 고등학교 학습을 위한 학습 전략, 시간 관리 등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진로 캠프는 졸업과 고등학교 진학이라는 진로 전환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진로탐색 능력을 함양시키는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3070 페이지
조회 : 1,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