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사랑 한마음 콘서트 성황리 마쳐
하동 북천면, 청년회 주관 북천면민 위로 송년행사 개최 주민 화합 한마당
하동 북면민면의 화합 한마당잔치 ‘북천사랑 한마음 콘서트’가 지난 20일 오후 2시 북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천면 청년회(회장 강석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북천면의 평생학습교실 참가자와 지역주민,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합동공연을 통해 연말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특별 송년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명 면장을 비롯해 김운뢰·김봉학 군의원, 북천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북천면 평생학습교실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초․중학생들은 지역주민들의 아들·딸로서 학업성취 외의 또 다른 재능을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콘서트는 평생학습 풍물교실팀의 농악으로 서막을 올린 뒤 노래교실팀의 합창,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마을주민들의 색소폰 연주, 북천중학교의 중창단 공연, 북천초등학교의 리코드 연주와 무용공연 등 다채롭고 알차게 꾸며졌다.
박광면 면장과 강석주 회장은 “하동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교실의 운영 활성화 차원에서 민·관이 함께 공연을 펼침으로써 한해를 의미 있게 마감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루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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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행복천사 위원 선진지 견학
하동군, 행복천사 위원 40명…완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선진사례 체험
하동군은 지역사회복지의 미래를 담기 위해 하동군 행복천사 위원 40여명이 지난 20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하동군 행복천사 위원은 하동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과 전국 군단위 처음으로 구성된 읍·면 복지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7월 30일 발대식을 갖고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와 숨은 행복천사 발굴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행복천사 위원들은 이날 정부의 복지시책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하는 등 복지행정 우수단체로 평가받는 전북 완주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찾아 협의체 운영상황을 현장감이 있게 체험하고 민·관 중심의 협력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위원들은 또 지역 어르신들이 주관·운영하는 완주군 봉동읍 소재 시드니클럽 웰빙뷔페와 용진면에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를 둘러보며 선진시설의 운영 실태를 눈으로 확인했다.
군은 복지행정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실질적이며 차별화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자 선진사례 중심으로 견학을 실시했는데 행복천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하동군 행복천사 위원은 선진지역의 우수사례는 물론 자체적 계획을 수립해 2014년 1월 중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복지사각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기 및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자립증진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나가는 한편, 현재 150여명으로 돼 있는 행복천사를 내년에는 1004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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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겨울캠프’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박 2일간 서울·경기 문화체험 기회 가져
하동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13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마무리하고 겨울방학을 맞아 21·22일 1박 2일 일정으로 겨울캠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겨울캠프는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농촌과 도시문화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문화적 체험활동을 통해 안목을 넓히고자 수도권을 행선지로 잡았다.
캠프는 첫날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에서 각종 시설을 관람하고 놀이기구를 체험한 뒤 복불복·도미노게임으로 함께 즐기기, 부모나 주변사람들에게 감사의 편지쓰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다음 날에는 서울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우리 근현대사를 살펴보고 전쟁과 호국안보를 짚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KBS방송국 견학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도 사랑하고 함께 사는 법을 배워 더 나은 내일의 자신을 만들기로 약속하는 등 어느새 훌쩍 자란 모습을 보였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나와 주변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차이점을 공부하고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놀이·문화체험 활동은 물론 영어·수학 등 학습과 인성, 특기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진취적인 기상을 함양하고 적성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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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꿈과 바람이 펼쳐지는 축제 한마당
하동군청소년수련관 제3회 청·바·지 청소년동아리축제 개최…끼·재능 발산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오후 3시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 꿈과 바람이 펼쳐지는~’ 청·바·지 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하동군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출하는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마당에서는 수련관 동아리 및 프로그램 참여자 14개 팀이 밴드·금관중주·우쿨렐레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 정명훈·이형주 군은 수련관에서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모습을 UCC로 제작한 ‘수련관 이야기’를 상영해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공연장 밖에서는 비즈 팔찌 만들기 등 4가지의 체험마당이 펼쳐졌고, 그동안 이용한 프로그램 및 시설이용자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또 전시마당에서는 지난 1년간 수련관에서 실시한 ‘내 손은 요술 손’, ‘자아성장 미술’ 등 다채로운 미술체험 프로그램과 도자기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은하문화예술재단과 협력 프로그램인 ‘이야기 샘’ 등 청소년 작품으로 갤러리를 만들어 전시했다.
군 관계자는 “학업 스트레스와 성장기 정서적 불안을 다양한 청소년·동아리 활동으로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기르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청소년수련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동아리 축제를 통해 넘치는 끼와 재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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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주니어 생태해설가 24명 탄생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주니어 해설가 양성 프로그램 이수자 수료식 가져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운영하는 각종 자연해설 프로그램에 청소년해설가로 활동할 하동주니어 해설가 24명이 탄생했다.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지리산생태과학관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주니어 해설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주니어 해설가 수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이날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한 하동주니어 해설가 양성프로그램 이수자 2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 이들 수료자에게는 <한국의 새 도감>을, 프로그램 성실 참가자인 적량초등학교 2학년 박지완 학생 등 3명에게는 새집과 나무 쉽게 찾기 같은 기념품을 증정했다.
하동주니어해설가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연시설을 이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 학습기회를 부여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자 지역의 초등학교 2∼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주제 강연·시연 등 12개 과정을 개설·운영했다.
참가자들은 10월 5일 ‘자연해설가가 되어 보자’를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지리산과 섬진강, 지리산생태과학관, 슬로시티 하동 일원에서 다양한 하동의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들은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슬로시티 하동의 자연과 생태, 문화를 탐사하고 생태지도를 그려보는 ‘우리 마을의 자연을 찾아서’, 식물의 생태 사이클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파악하는 ‘지리산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자연의 먹을거리를 통해 사람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과실나무 알기’, 섬진강 물새의 생활사를 알아보고 모니터링법을 배우는 ‘섬진강 조류탐사’, 내 고장의 음식을 통해 지역의 문화색깔을 찾아보는 ‘우리마을 인기음식 비결 찾기’도 했다.
일정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들은 앞으로 지리산생태과학관이 운영하는 각종 자연생태 프로그램의 청소년해설가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타 기관이 시행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지리산생태과학관 관계자는 “이들에게는 청소년해설가 역할을 비롯한 지리산생태과학관의 생태프로그램 자료를 통한 각종 생태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해설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청소년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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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산림정책 2년 연속 탁월한 점수
하동군, 산불방지 대책 최우수·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장려…2년 연속 수상
하동군이 올해 추진한 산림보호와 녹지분야 시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2012년 추기 및 2013년 춘기 산불방지 종합대책 평가에서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2013년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장려로 뽑히는 등 2개 산림시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산림면적이 전체 73%(4만 8756㏊)를 차지해 산불발생시 대형화할 수 있는 산촌지역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고장이지만 산불감시원 105명, 전문진화대원 31명, 설연휴·청명·한식 등 봄철 산불경계기간 산불지킴이 노인감시단 50명을 고용하는 등 산불방지요원 186명을 운용하며 산불 제로화를 달성했다.
군은 또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모범사례로 1마을 1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소통 및 휴식공간 제공과 함께 마을 환경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생활주변 자투리땅 소공원 조성사업, 지역특색을 살린 진교·북천면의 소나무 가로수 조성과 수형조절, 녹색기금 조성을 통한 진교 녹색나눔 숲과 녹색복지 숲 조성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변 환경개선사업도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도 고전면 하동읍성 인근에 폐교로 방치된 옛 고하초등학교 부지(1만 1496㎡)와 건물을 매입해 2009년 개원한 하동한사랑요양원의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공모한 결과 녹색자금 국비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하동 한사랑요양원 내에 산책로와 수목식재·휴게시설 등의 녹색사업조성으로 노인들에게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쉼을 얻는 치유와 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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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물럿거라! 암행어사 나가신다
하동군, ‘청렴하동실현’ 2014 민간암행어사 모집…이달 말까지 희망자 접수
하동군은 공무원의 비리근절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동을 구현하고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하동군 민간암행어사’ 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운영위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민간암행어사제도는 공무원의 각종 부조리 정보수집 및 제보, 금품‧향응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생활민원방치 등 공직자 내부비리에 대한 제보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행정에 관한 감찰 및 감사 권한은 부여하지 않는다.
군은 올해 운영실적 분석을 통한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운영 극대화를 위해 2014년에는 읍·면당 1명씩 총 13명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주민, 청렴‧결백하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활동 경험이 풍부한 사람, 인터넷과 E메일 활용이 가능한 사람, 거주 지역 읍‧면에 대한 실정이 밝은 사람이다.
민간암행어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달 말까지 군청 기획감사실 감사법무담당부서(880-2032)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민간암행어사는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분기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청렴한 하동군 이미지를 제고하고 공무원의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해 운영하는 시책으로 암행어사 이외에도 군민 모두가 공무원의 부조리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정신을 발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부조리신고 활성화를 위해 내년 초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해 청렴군정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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